요양병원 65세 이상 내일부터 예방접종…동의율 76.9%

기사등록 2021/03/22 15:00:21

최종수정 2021/03/22 15:04:14

요양시설은 30일부터…접종 동의율 76.9%

화이자 백신 접종 준비 *재판매 및 DB 금지
화이자 백신 접종 준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23일부터 요양병원, 30일부터 요양시설의 만 65세 이상 입원·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대상자 37만5000여명 중 접종 동의율은 76.9%에 그쳤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2일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결정에 따라 접종 대상자 등록·동의 절차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요양병원 1651개소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20만5983명 중 15만4989명이 접종에 동의해 동의율은 75.2%로 나타났다. 요양시설 4010개소는 16만9078명 중 13만3376 명이 동의해 동의율 78.9%였다.

백신은 22일부터 3일간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에서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보건소 방문팀 또는 시설별 계획된 의료진이 방문 접종한다.

추진단은 단기간에 접종이 집중되지 않도록 간호·돌봄 인력 상황을 고려해 접종 일정을 분산하고, 요양시설의 경우 3~4일 간격을 두고 2회 이상 방문 접종 일정을 수립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접종을 시행할 때 예진의사는 대상자의 건강상태가 불량한 경우 무리하게 접종하지 않도록 하고 접종 전후 활력징후(vital sign) 측정 및 기록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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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65세 이상 내일부터 예방접종…동의율 76.9%

기사등록 2021/03/22 15:00:21 최초수정 2021/03/22 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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