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野 현명한 결정 다행…국정조사 협의 착수할 것"

기사등록 2021/03/16 14:27:15

최종수정 2021/03/16 14:30:44

"재보선 출마자, 가족 부동산 전수조사 수용하길"

"국회가 부동산 적폐청산 주도" 부패5법 협조 촉구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이 16일 서울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규제혁신추진단 현장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3.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이 16일 서울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규제혁신추진단 현장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3.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김남희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16일 국민의힘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특검과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를 수용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제안에 늦게나마 현명한 결정을 해줘서 다행스럽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하며 "주호영 원내대표의 국정조사 제안을 수용하겠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협의를 바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아울러 내가 제안한 이번 재보궐선거 출마자와 직계존비속의 부동산 전수조사도 수용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행은 또 "민주당은 공직자의 부동산 적폐를 끝까지 발본색원한다고 국민에게 약속한다"며 "민주당은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오직 진상규명에 힘쓸 것이다. 불법이 드러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는 처벌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국회가 여야 협의를 통해 부동산 적폐청산에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공직자 투기 및 부패방지 5법' 최우선 처리 협조를 촉구했다. 이어 "국민의힘도 함께해주길 촉구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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