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부산경제 회복 청사진 제시하는 후보가 당선돼야"

기사등록 2021/03/16 11:06:56

부산시장 선거를 승리로 장식, 내년 정권 교체를 이뤄야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박형준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4·7 재보궐선거 중앙선대위 부산동행 제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는 가운데 투명 칸막이에 박 후보가 비치고 있다. 2021.03.16.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박형준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4·7 재보궐선거 중앙선대위 부산동행 제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는 가운데 투명 칸막이에 박 후보가 비치고 있다. 2021.03.16.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오전 "부산시장 선거를 승리로 장식하고 내년 정권교체를 이루면 부산시민이 바라는 미래 사업을 국민의힘이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부산 부산진구 범일로 소재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사무소에서 열린 '4·7 재보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산동행 제1차 회의'에서 "저는 부산의 미래를 설계하고 침체한 경제회복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과거를 말하는, 구태적인 선거운동을 하는데 부산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은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느니 하는 구태적인 선거운동을 하는데 저는 국민의 높은 수준을 믿는다"며 "과거에 대한 쓸데없는 비방이나 허무맹랑한 사업을 하겠다고 이야기해도 국민은 쉽게 속는 유권자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부산을 어떻게 하면 해상물류의 중심지가 되도록 할 것인가,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등을 갖고 부산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단순히 부산시장을 뽑는 것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과거 4년을 부산시민이 평가하는 선거"라며 "박형준 후보를 꼭 당선시켜서 국민의힘이 부산시민에게 약속한 것들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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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부산경제 회복 청사진 제시하는 후보가 당선돼야"

기사등록 2021/03/16 11:06: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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