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114명, 전날比 7명↑…축산물공판장·학교發 감염(종합)

기사등록 2021/03/10 18:57:12

전날보다 7명 증가…누적 확진자 총 2만9533명

성수高서 확진자 발생…1·3학년 및 교직원 검사

안성도축장 관련 마장축산시장 750명 검사안내

배재高 확진자 발생…학생 63명·교직원 3명 검사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공사현장 내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8일 자양1구역 재건축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식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사진=광진구 제공) 2021.03.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공사현장 내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8일 자양1구역 재건축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식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사진=광진구 제공) 2021.03.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민욱 하종민 기자 = 10일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14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는 7명이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13명, 해외 유입은 1명이다.

감염경로는 타시도 축산물 공판장 관련 2명(누적 12명), 동대문구 요양병원 관련 1명(누적 20명), 노원구 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19명), 동대문구 아동시설 관련 1명(누적 13명), 영등포구 의료기관 관련 1명(누적 11명), 기타 집단감염 4명(누적 1만741명)이다.

해외유입 1명(누적 957명), 기타 확진자 접촉 64명(누적 9546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9명(누적 1316명), 감염경로 조사 중 30명(누적 6883명)이 발생했다.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9533명으로 증가했다.

구로구에서는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3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확인됐다. 다른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나머지 2명은 확진자 접촉으로 조사됐다.

중구에서는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3명 중 2명은 가족간 감염이었고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용산구 추가확진자는 5명이다. 5명 중 2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확진됐다. 다른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상태이고 나머지 1명은 직장내 확진으로 조사됐다.

성동구에서는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2명은 선제검사를 통해 확진됐고 다른 1명은 지인 확진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구는 관내 성수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타 지역 거주자로 조사됐다.

구 관계자는 "역학조사를 통해 해당 학생이 5~9일 성수고등학교에 등교했음을 확인했다"며 "해당 기간 중 등교한 1, 3학년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안성 도드람LPC 도축장 집단감염과 관련해 지난 7일까지 마장축산물시장 내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장상인회를 통해 750여명에게 검사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더욱 신속한 검사를 위해 오늘 오후 1시부터 마장축산물시장 북문 공영주차장에 이동 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광진구는 관내 진아보석사우나에 지난 3~5일 확진자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또 관내 우렁쌈밥에도 5일 타 자치구 확진자가 방문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진아보석사우나 여탕에 방문하신 분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며 "우렁쌈밥 방문자도 검사를 받으시길 권고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0명으로 집계된 10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있다. 2021.03.1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0명으로 집계된 10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있다. 2021.03.10. [email protected]
동대문구에서는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가족을 통해 감염된 경우는 총 4명이었다. 다른 3명은 기 확진자 접촉을 통해 확진됐고 나머지 1명은 직장내 감염으로 조사됐다.

중랑구에서는 7명의 확진자가 추가 감염됐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가 3명이었고 가족간 감염이 2명이었다. 나머지 2명은 각각 직장내 감염, 감염경로 미상으로 확인됐다.

강북구 추가확진자는 7명이다. 해당 확진자들은 기존 감염자 접촉에 의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노원구에서도 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중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다른 2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명은 각각 감염경로 미상, 타 자치구 확진자 접촉 등으로 확인됐다.

은평구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 중 2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나머지 2명은 각각 타 지역 확진자 접촉, 감염경로 조사중 등으로 알려졌다.

관악구에서는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2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서초구 추가확진자는 5명이다. 5명 중 2명은 확진자 가족에 의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각각 확진자 접촉, 직장내 감염, 감염경로 조사중 등으로 확인됐다.

강남구에서는 7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3명은 가족간 접촉에 의해 감염됐고, 다른 2명은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각각 타 지역 확진자 접촉, 감염경로 조사중 등으로 확인됐다.

송파구에서는 10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10명 중 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다른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고 나머지 2명은 관내 확진자 접촉으로 조사됐다.

강동구에서도 7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중 5명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2명은 각각 병원 내 확진, 타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확인됐다.

구는 관내 배재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구는 학생 63명, 교직원 3명 등 총 6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타 지역 거주 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해당 학교에서는 8~9일 원격수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외 강서·영등포·서대문구 각 2명, 마포·동작구 각 1명 등이 추가로 감염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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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114명, 전날比 7명↑…축산물공판장·학교發 감염(종합)

기사등록 2021/03/10 18:57: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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