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이 수출한 원자력 발전소인 바라카 원전의 2호기에 대해 운전 허가를 승인했다.
UAE 원자력규제청(FANR)은 9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전 2호기의 운전 허가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고 현지 매체 MENAFN, 칼리지 타임스 등이 전했다.
하마드 알 카비 FANR 부의장은 철저한 검토 절차를 거쳐 승인을 냈다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한국, 여타 국제 규제기관 등 국내외 이해 관계자들과 집중적인 작업과 협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바라카 원전은 한국의 첫 해외 수출 원전 사업으로, UAE 아부다비 북서쪽 사막에 위치한 바라카에 한국형 원전 APR1400 4기(총 5600㎿)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전력은 2009년 12월 UAE 바라카 원전사업을 수주했다. 바라카 1호기는 2018년 3월 완공해 작년 2월 운영 허가를 받았다.
원전 4기가 모두 준공되면 UAE 발전 용량의 약 2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UAE 원자력규제청(FANR)은 9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전 2호기의 운전 허가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고 현지 매체 MENAFN, 칼리지 타임스 등이 전했다.
하마드 알 카비 FANR 부의장은 철저한 검토 절차를 거쳐 승인을 냈다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한국, 여타 국제 규제기관 등 국내외 이해 관계자들과 집중적인 작업과 협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바라카 원전은 한국의 첫 해외 수출 원전 사업으로, UAE 아부다비 북서쪽 사막에 위치한 바라카에 한국형 원전 APR1400 4기(총 5600㎿)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전력은 2009년 12월 UAE 바라카 원전사업을 수주했다. 바라카 1호기는 2018년 3월 완공해 작년 2월 운영 허가를 받았다.
원전 4기가 모두 준공되면 UAE 발전 용량의 약 2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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