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에 4-1 완승 '6위 도약'
손흥민-케인 14골 합작…'정규리그 단일 시즌 최다'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영혼의 단짝'으로 불리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EPL 단일 시즌 최다골'을 합작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4-1로 대파했다.
이로써 최근 리그 3연승 행진을 달린 토트넘은 승점 45점(골 득실 +18)을 기록하며 웨스트햄(승점 43·골 득실 +9)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며 8위에서 6위로 도약했다.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며 리그 9호 도움을 기록했다.
기대했던 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또다시 '도우미'로 팀 승리에 앞장선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공격포인트를 22개(13골 9도움)로 늘렸다. 모든 대회에선 34개(18골 16도움)다.
특히 손흥민은 케인과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4골을 합작하며 EPL 단일 시즌 최다골 합작 신기록을 세웠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4-1로 대파했다.
이로써 최근 리그 3연승 행진을 달린 토트넘은 승점 45점(골 득실 +18)을 기록하며 웨스트햄(승점 43·골 득실 +9)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며 8위에서 6위로 도약했다.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며 리그 9호 도움을 기록했다.
기대했던 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또다시 '도우미'로 팀 승리에 앞장선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공격포인트를 22개(13골 9도움)로 늘렸다. 모든 대회에선 34개(18골 16도움)다.
특히 손흥민은 케인과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4골을 합작하며 EPL 단일 시즌 최다골 합작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1월2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17라운드에서 13번째 골을 합작하며 1994~1995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함께 13골을 만든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턴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득점으로 EPL 역대 최다골 합작 듀오로 새 역사를 썼다.
또 손흥민과 케인은 EPL에서 통산 34번째 골을 만들며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첼시)가 작성한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36골)에도 2골 차로 다가섰다.
'KBS 트리오' 케인과 가레스 베일 그리고 손흥민을 선발로 내보낸 토트넘은 전반 25분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압박으로 상대 공을 빼앗은 뒤 이어진 공격 찬스에서 케인의 크로스를 베일이 왼발로 밀어 넣었다.
토트넘에 밀리던 팰리스는 전반 추가시간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헤더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또 손흥민과 케인은 EPL에서 통산 34번째 골을 만들며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첼시)가 작성한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36골)에도 2골 차로 다가섰다.
'KBS 트리오' 케인과 가레스 베일 그리고 손흥민을 선발로 내보낸 토트넘은 전반 25분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압박으로 상대 공을 빼앗은 뒤 이어진 공격 찬스에서 케인의 크로스를 베일이 왼발로 밀어 넣었다.
토트넘에 밀리던 팰리스는 전반 추가시간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헤더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에 토트넘의 골 폭풍이 이어졌다. 후반 4분 측면 크로스를 케인이 머리로 연결하자 쇄도하던 베일이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임대 온 베일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리그 5호골(시즌 10호골)에 성공했다.
후반 7분에는 케인이 맷 도허티의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려 팰리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또 후반 31분에는 손흥민이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려 케인의 헤딩골이자 멀티골을 이끌며 토트넘의 4-1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임대 온 베일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리그 5호골(시즌 10호골)에 성공했다.
후반 7분에는 케인이 맷 도허티의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려 팰리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또 후반 31분에는 손흥민이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려 케인의 헤딩골이자 멀티골을 이끌며 토트넘의 4-1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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