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16명 확진…국내 399명·해외유입 17명
399명중 수도권확진자 323명…비수도권 76명
수도권 음식점·요양병원·지인모임서 확진 발생
비수도권 제조업체·콜센터·체육시설 등서 확진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16명 증가했다. 누적 기준 확진자는 9만247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확진자는 39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확인됐다. 국내 확진자 399명 중 수도권 확진자는 323명으로 전체의 81.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76명으로 19.0%의 비중을 나타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노원구 음식점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확진자 23명 중 해당 음식점 방문자는 지표환자를 포함해 13명이었다. 이외 가족 8명, 종사자 2명 등으로 확인됐다.
서울 동대문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10명이 추가 감염돼 총 11명이 됐다. 이 중 요양병원 환자는 5명이었고 종사자와 가족이 각각 2명씩 포함됐다. 간병인과 지인은 각각 1명씩 확진됐다.
인천 남동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6명이 추가 확진돼 총 22명을 기록했다. 해당 병원 입소자가 16명 확진됐고 병원종사자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김포시 요양병원 관련해서는 전날 10명이 추가돼 총 24명이 감염됐다. 확진자들은 환자 18명, 종사자 5명, 가족 1명 등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동두천시 외국인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동두천시 임시선별검사를 통해 14명이 추가돼 총 146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가족, 직장, 커뮤니티 접촉자에 대해 일제검사 등 추적관리를 진행 중이다.
경기도 포천시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기준 1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지표환자를 포함해 지인은 5명, 확진자의 가족은 7명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용인시 운동선수·운동시설 관련 확진자는 6명이 추가 감염돼 총 66명이다. 지난 3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충북 진천 육가공업체2와 관련해서는 2명이 늘어 총 24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중 23명이 해당 업체 종사자로 조사됐다. 나머지 1명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호남권에서는 광주 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돼 총 76명을 기록했다. 해당 콜센터에서는 지난 5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 중 종사자는 55명이었고 가족은 13명이었다. 이외 사우나 관련 4명, 지인 3명, 기타 1명으로 조사됐다.
전북 전주시 피트니스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총 66명을 기록했다. 이 중 피트니스 관련 확진자는 51명이었고 주점 관련 확진자는 8명,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경북권에서는 대구 중구 가족·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7명 추가돼 총 8명을 기록했다. 해당 시설에서는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됐다.
대구 북구 대학생 지인모임2 관련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해당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북 포항시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지난 1일 해당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원도에서는 정선군 교회 관련 확진자가 47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교회에서는 지난 2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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