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발표 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명(해외유입 1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8673명(해외유입 156명)이다.
대구에서 2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월 8일 이후 24일째 만이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9명은 집담감염이 발생한 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으로 분류돼 시행한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세부적으로는 지인 모임 관련 1명, 확진자의 동거가족 2명,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식당 종업원 및 이용객 등 확진자의 동선 노출로 인한 5명이다. 이로써 대학생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그외 기존 일반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격리 중 유증상으로 인한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으며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6명과 해외 입국자 1명도 확진됐다.
또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명도 확진돼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50명이며, 지역 내외 8개 병원에 140명, 생활치료센터에 9명이 입원치료 중이며 1명이 자가 치료 중이다.
이날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8448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2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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