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버라이즌·셰브런 급등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이틀째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다수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신고점을 찍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90.27포인트(0.29%) 오른 3만1613.02에 장을 마쳐 또 다시 사상최고 기록을 세웠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26포인트(0.03%) 하락한 3931.3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2.00포인트(0.58%) 빠진 1만3965.49에 거래를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장 초반 180포인트 하락세로 출발한 다우 지수는 버라이즌과 셰브런의 급등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에선 애플이 2% 가까이 하락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해 4분기 통신업체 버라이즌과 석유업체 셰브런 주식을 크게 늘리고 애플 주식을 약 6% 줄인 것이 알려진 영향이다.
S&P 500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날 공개한 지난달 26~2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통화 완화 정책 유지 시그널을 보내자 소폭 손실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한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상무부는 이날 지난달 소매 판매가 5.3% 급등했다고 밝혔다. 시장 추정치인 1.2%를 넘어섰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3% 올라 2009년 12월 집계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90.27포인트(0.29%) 오른 3만1613.02에 장을 마쳐 또 다시 사상최고 기록을 세웠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26포인트(0.03%) 하락한 3931.3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2.00포인트(0.58%) 빠진 1만3965.49에 거래를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장 초반 180포인트 하락세로 출발한 다우 지수는 버라이즌과 셰브런의 급등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에선 애플이 2% 가까이 하락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해 4분기 통신업체 버라이즌과 석유업체 셰브런 주식을 크게 늘리고 애플 주식을 약 6% 줄인 것이 알려진 영향이다.
S&P 500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날 공개한 지난달 26~2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통화 완화 정책 유지 시그널을 보내자 소폭 손실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한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상무부는 이날 지난달 소매 판매가 5.3% 급등했다고 밝혔다. 시장 추정치인 1.2%를 넘어섰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3% 올라 2009년 12월 집계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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