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환자 247.6명…전주 대비 36.5명 줄어
전국 선별검사소 102만1651건 검사…3022명 발견
병상 여력 회복세…중환자 병상 수도권 100개 남아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재생산 지수가 0.88로 나타나는 등 3차 유행 이후 환자 발생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한주간 감염 재생산 지수(R)는 0.88로 1 아래로 떨어졌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명의 확진자가 감염시키는 사람 수를 측정할 때 쓰인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이면 1명의 확진자가 최소 1명을 감염시킨다는 의미로, 1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감염 규모가 증가한다.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738.1명으로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주 931.3명에 비해 193.2명 감소했다. 60세 이상의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247.6명으로 전주 284.1명 대비 36.5명 줄었다. 수도권 환자는 520.9명으로, 비수도권 환자도 217.3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 전국 175개소에서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이날까지 총 102만1651건을 검사해 3022명의 환자를 조기에 발견했다. 수도권에선 144개소, 비수도권에선 3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9일 하루동안에는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2만5462건을 검사해 95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간호사 228명 등 의료인력 총 515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병상 여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일 기준 생활치료센터는 총 72개소 1만3788병상을 확보, 가동률은 35.9%로 884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 지역에는 1만1270병상을 확보, 가동률 35.1%로 7312병상의 여력이 있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7775병상을 확보, 가동률은 전국 52.6%로 368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919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373병상을 확보하고 있고, 가동률은 전국 67.8%로 12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76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654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 205병상, 수도권 100병상이 남아 있다.
환자 중증도에 따라 병상배정, 치료 등 의료 대응은 적시에 이뤄지고 있으며, 수도권의 하루 이상 대기자는 1월 3일 이후 계속 0명으로 유지되고 있다.
노인요양시설은 종사자의 휴무일, 퇴근 시 시설장에게 동선 계획을 사전에 보고토록 하는 등 외부활동 관리를 강화하고 모든 종사자에 대해 주 1회 검사를 한다. 휴일 후 외부접촉을 한 사람이나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신속항원검사를 추가할 계획이다.
장애인시설의 경우 국립재활원을 장애인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의료 및 돌봄인력 6명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한주간 감염 재생산 지수(R)는 0.88로 1 아래로 떨어졌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명의 확진자가 감염시키는 사람 수를 측정할 때 쓰인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이면 1명의 확진자가 최소 1명을 감염시킨다는 의미로, 1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감염 규모가 증가한다.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738.1명으로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주 931.3명에 비해 193.2명 감소했다. 60세 이상의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247.6명으로 전주 284.1명 대비 36.5명 줄었다. 수도권 환자는 520.9명으로, 비수도권 환자도 217.3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정부는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 전국 175개소에서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이날까지 총 102만1651건을 검사해 3022명의 환자를 조기에 발견했다. 수도권에선 144개소, 비수도권에선 3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9일 하루동안에는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2만5462건을 검사해 95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간호사 228명 등 의료인력 총 515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병상 여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일 기준 생활치료센터는 총 72개소 1만3788병상을 확보, 가동률은 35.9%로 884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 지역에는 1만1270병상을 확보, 가동률 35.1%로 7312병상의 여력이 있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7775병상을 확보, 가동률은 전국 52.6%로 368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919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373병상을 확보하고 있고, 가동률은 전국 67.8%로 12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76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654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 205병상, 수도권 100병상이 남아 있다.
환자 중증도에 따라 병상배정, 치료 등 의료 대응은 적시에 이뤄지고 있으며, 수도권의 하루 이상 대기자는 1월 3일 이후 계속 0명으로 유지되고 있다.
노인요양시설은 종사자의 휴무일, 퇴근 시 시설장에게 동선 계획을 사전에 보고토록 하는 등 외부활동 관리를 강화하고 모든 종사자에 대해 주 1회 검사를 한다. 휴일 후 외부접촉을 한 사람이나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신속항원검사를 추가할 계획이다.
장애인시설의 경우 국립재활원을 장애인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의료 및 돌봄인력 6명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