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내각회의, 코로나19 전국 완전봉쇄령 통과

기사등록 2021/01/06 05:20:50

최종수정 2021/01/06 05:29:14

7일 자정부터 14일간 실시, 학교도 폐쇄

네타냐후 "변이 바이러스 확산, 통제 불능상태"

[예루살렘=AP/뉴시스]예수 그리스도가 묻힌 것으로 믿어지고 있는 예루살렘 구시가지의 성묘교회에서 23일 한 남성이 기도를 드리고 있다. 이스라엘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이스라엘 보건부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보건부는 영국에서 귀국한 후 정부가 격리 시설로 운영하는 호텔에 수용된 3명으로부터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으며, 또다른 한 명은 어디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20.12.24
[예루살렘=AP/뉴시스]예수 그리스도가 묻힌 것으로 믿어지고 있는 예루살렘 구시가지의 성묘교회에서 23일 한 남성이 기도를 드리고 있다. 이스라엘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이스라엘 보건부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보건부는 영국에서 귀국한 후 정부가 격리 시설로 운영하는 호텔에 수용된 3명으로부터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으며, 또다른 한 명은 어디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20.12.2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 내각이 5일(현지시간)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봉쇄령을 실시하는 안을 투표로 통과시켰다.  이는 모든 학교와 상점등 사업체의 문을 닫는 전면 봉쇄령이다.

지난 해 말 내려진 3차 봉쇄령보다도 한층 강화된 이번 봉쇄령은 7일과 8일 사이 자정부터 시작되어 14일 동안 계속된다고 정부 대변인이 신화통신에게 말했다.

학교와 유치원들도 모두 문을 닫고 수업은 컴퓨터를 통한 원격 수업으로 진행된다.  대부분의 상점과 상가, 기업들도 모두 문을 닫아야한다.

이번 내각의 결정은 6일 이스라엘 국회 크네세트에서 최종 통과된 다음 실시할 예정이다. 
 
네타냐후총리는 내각회의 시작 전의 연설에서 신종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가 "통제불능한 상황까지 갔다"고 말하면서 강화된 전국 봉쇄령을 제안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해 12월 27일부터 이미 제3차 전국 봉쇄령에 돌입한 상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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