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뉴딜 프로그램'에 5년간 25조 지원

기사등록 2021/01/05 13:46:40

최종수정 2021/01/05 14:16:14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산업은행(산은)은 한국판 뉴딜 관련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실효적 금융지원 방안으로 뉴딜 전용 '대한민국 대전환 뉴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향후 5년간 한국판 뉴딜 관련 분야에 최대 0.8%p 수준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총 25조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민간의 자생적 뉴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산은은 전했다.

특히 20조원 규모의 '대한민국 대전환 뉴딜 특별자금'은 산은이 자체 추진하는 단일상품 최대규모다. 이를 통해 뉴딜투자 공동기준 분야 및 품목 영위기업, 정부 추진 뉴딜사업 참여기업 등 뉴딜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폭넓은 금융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뉴딜 벤처·스케일업 투·융자 프로그램(1조원)을 통해 언택트·바이오 등 혁신분야 벤처·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뉴딜 스마트공장 지원자금'(3조원) 개정을 통해 스마트제조 기업 등의 뉴딜 관련 분야 시설·연구개발(R&D) 자금 등 지원을 강화한다. '뉴딜기업 육성 특별온렌딩'(1조원)을 신규 출시해 뉴딜업종 영위 중소기업 간접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디지털·그린경제의 필수 인프라 구축 등 금융지원 강화를 통해 한국판 뉴딜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것"이라며 "미래를 대비하는 선도형 경제 대전환을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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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뉴딜 프로그램'에 5년간 25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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