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자원관, 제1차 생물자원관 기본계획 수립
![[세종=뉴시스] 제1차 생물자원관 기본계획 비전 및 목표. (자료= 환경부 제공) 2021.01.03.](https://img1.newsis.com/2021/01/02/NISI20210102_0000666808_web.jpg?rnd=20210102083902)
[세종=뉴시스] 제1차 생물자원관 기본계획 비전 및 목표. (자료= 환경부 제공) 2021.01.03.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환경당국이 오는 2025년까지 생물주권의 지표가 되는 자생생물 6만2000여 종을 발굴하기로 했다. 세계 수준의 생물다양성 전문인력 255명도 키워낸다.
환경부는 '제1차 생물자원관 기본계획'(2021~2025년)을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계획은 국내 생물자원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생물자원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기본계획이다.
환경부는 지난 2007년 국가 생물자원 업무를 총괄하는 생물자원관을 시작으로 낙동강생물자원관(2015년·담수생물), 호남권생물자원관(2020년·도서 및 연안생물)을 각각 건립한 바 있다. 각 자원관은 소관 분야의 생물자원의 발굴·보전·관리·활용 업무를 추진 중이다.
1차 계획은 '건강한 생태계와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세계 수준의 생물다양성 연구기관'이란 비전 하에 4대 전략 13개 주요 과제가 담겼다.
세부 과제별로 보면 2025년까지 생물주권의 지표가 되는 국가생물종목록을 6만2600종 확대 구축한다.
각 권역별로는 특화된 소재은행을 운영한다. 인천엔 야생생물소재은행, 낙동강엔 담수생물자원은행, 호남권엔 도서·연안 천연물은행을 각각 둘 예정이다.
정부기관이 보유 중인 생물다양성 정보 1800만 건은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KBR)'에 연계해 일반에 제공한다.
또 환경현안 해결에 생물자원을 활용하는 신기술 및 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기업의 자생생물 활용 사업화·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생물소재 클러스터와 2023년 담수생물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센터도 각각 조성한다.
생물다양성 전문인력 255명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가상·증강현실(VR·AR)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체험형 생물자원 전시관을 만든다. 연령별로 생물다양성 관련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도 개발한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생물자원은 현 세대 뿐 아니라 미래 세대도 함께 향유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1차 계획을 기반으로 생물주권을 공고히 하고 다양한 활용연구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환경부는 '제1차 생물자원관 기본계획'(2021~2025년)을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계획은 국내 생물자원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생물자원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기본계획이다.
환경부는 지난 2007년 국가 생물자원 업무를 총괄하는 생물자원관을 시작으로 낙동강생물자원관(2015년·담수생물), 호남권생물자원관(2020년·도서 및 연안생물)을 각각 건립한 바 있다. 각 자원관은 소관 분야의 생물자원의 발굴·보전·관리·활용 업무를 추진 중이다.
1차 계획은 '건강한 생태계와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세계 수준의 생물다양성 연구기관'이란 비전 하에 4대 전략 13개 주요 과제가 담겼다.
세부 과제별로 보면 2025년까지 생물주권의 지표가 되는 국가생물종목록을 6만2600종 확대 구축한다.
각 권역별로는 특화된 소재은행을 운영한다. 인천엔 야생생물소재은행, 낙동강엔 담수생물자원은행, 호남권엔 도서·연안 천연물은행을 각각 둘 예정이다.
정부기관이 보유 중인 생물다양성 정보 1800만 건은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KBR)'에 연계해 일반에 제공한다.
또 환경현안 해결에 생물자원을 활용하는 신기술 및 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기업의 자생생물 활용 사업화·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생물소재 클러스터와 2023년 담수생물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센터도 각각 조성한다.
생물다양성 전문인력 255명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가상·증강현실(VR·AR)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체험형 생물자원 전시관을 만든다. 연령별로 생물다양성 관련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도 개발한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생물자원은 현 세대 뿐 아니라 미래 세대도 함께 향유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1차 계획을 기반으로 생물주권을 공고히 하고 다양한 활용연구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