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건수 4만건대 유지…서울에서 90명 확진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해 12월 31일 수도권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총 4만5748건을 조사한 결과 신규 149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검사 건수는 29일 4만8512건, 30일 4만1152건 등으로 4만건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주 평일인 22일(4만9756건), 23일(5만3075건), 24일(5만8091건) 검사건수에는 못미치는 수준이다.
전날 검사자 중 비인두도말 PCR (유전자 증폭) 검사 방식을 통해 검사한 경우는 4만5297건이었다. 타액을 통한 PCR 검사는 73건을 기록했다.
검사결과를 비교적 빠른 시간내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 방식은 365건이 시행됐다.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자에 대해 확진검사를 실시하는 2차 비인두도말 PCR 검사는 3건이 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90명이 추가 감염됐고 경기 49명, 인천 10명 등으로 조사됐다. 서울, 경기, 인천의 검사 건수는 각각 2만3737건, 1만8833건, 3168건을 기록했다.
지난달 14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의 누적 기준 검사량은 68만738건이고 총 1857명이 감염됐다. 서울에서 운영되고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63개이고 경기와 인천에서 각각 76개, 14개가 운영 중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 유무나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는 익명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익명검사 결과 확진된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진행해 추후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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