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장애인시설 60명 확진…30명 감염병전담병원 이송

기사등록 2020/12/29 11:50:54

어제 9명 추가 발생…직원 2명·거주인 7명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985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4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0.12.2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985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4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0.1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송파구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0명으로 늘었다.

시는 60명의 확진자 중 30명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시설 관련 확진자는 전날 9명이 추가돼 총 60명이다. 9명의 추가 확진자는 2차 전수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직원 2명과 거주인 7명으로 구성됐다.

해당 시설 관계자 3명과 거주인 2명이 지난 25일 최초 확진된 이후 27일까지 46명이 늘었고, 28일 9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시설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222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59명, 음성 161명이 나왔다.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시설 내 격리인원은 68명이다. 시는 확진자 60명 중 30명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온라인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시는 추적검사를 통한 확진자 및 접촉자를 재배치하고 있다. 입소자의 건강상태 및 응급시 대비하기 위한 의료인력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설 내 확진자의 병상배정 및 거주인, 종사자에 대한 추적검사를 실시해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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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12/29 11:50: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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