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75명
129명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배정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에서 간호사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된 의료진은 간호사 9명"이라며 "시가 의료진 풀을 활용해 간호사 5명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구로구청과 협의해 간호조무사까지 구인 중이며 필요한 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할 방침이다.
요양병원 내 확진자 중 46명은 아직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상태다.
박 국장은 "구로구 요양병원 확진자 175명 중 129명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병상을 배정했다"며 "아직까지 46명은 코호트 격리 중"이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생기면 감염병 치료뿐만 아니라 돌봄도 동반돼야 한다"며 "서울시에서는 감염병전담 요양병원을 2개 이상 확보하기 위해서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환자 분산과 의료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된 의료진은 간호사 9명"이라며 "시가 의료진 풀을 활용해 간호사 5명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구로구청과 협의해 간호조무사까지 구인 중이며 필요한 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할 방침이다.
요양병원 내 확진자 중 46명은 아직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상태다.
박 국장은 "구로구 요양병원 확진자 175명 중 129명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병상을 배정했다"며 "아직까지 46명은 코호트 격리 중"이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생기면 감염병 치료뿐만 아니라 돌봄도 동반돼야 한다"며 "서울시에서는 감염병전담 요양병원을 2개 이상 확보하기 위해서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환자 분산과 의료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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