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평균확진자 사상 최대…24일 500명 이상 감염
일평균확진자 12월 들어 200명대, 300명대 넘어…급증세
경로조사중·무증상 비율 최대치…2주전比 2.9%p, 2.8%p↑
경로조사중 확진자 5주만에 15.5%p 증가…30% 넘어서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지난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평균 388.6명이 발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와 무증상 확진자의 비율도 각각 32%, 38.1%를 나타내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주(20~26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720명으로 일평균 388.6명이 발생했다. 2주전(13~19일) 일평균 확진자 수(360.3명)보다 약 28명 증가했다.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388.6명)는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월 이후 최대 규모다. 서울에서는 지난 24일 하루 만에 552명이 추가 확진돼 사상 처음으로 500명을 넘었다. 25일에는 466명이 추가 확진돼 3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는 수도권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1월 셋째주(11월15~21일) 111.4명을 기록한 이후 11월 넷째주(11월22~28일) 162.7명, 12월 첫째주(11월29~12월5일) 221.9명, 둘째주(6~12일) 283.1명으로 증가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의 비율도 최대치를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의 비율은 11월 셋째주 16.5%를 기록한 이후 약 5주 만인 지난주 32%까지 상승해 약 15.5%포인트 증가했다.
경로조사중 확진자 비율은 20%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12월 둘째주 24.9%로 급증했고, 지난주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무증상 확진자 비율도 11월 셋째주 24.2%를 기록한 뒤 지난주 38.1%를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무증상 확진자 비율은 이달 들어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섰다.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의 확진자 비율은 지난주 20.8%를 유지했다. 사망자 수는 20명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와 무증상 확진자의 비율도 각각 32%, 38.1%를 나타내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주(20~26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720명으로 일평균 388.6명이 발생했다. 2주전(13~19일) 일평균 확진자 수(360.3명)보다 약 28명 증가했다.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388.6명)는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월 이후 최대 규모다. 서울에서는 지난 24일 하루 만에 552명이 추가 확진돼 사상 처음으로 500명을 넘었다. 25일에는 466명이 추가 확진돼 3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는 수도권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1월 셋째주(11월15~21일) 111.4명을 기록한 이후 11월 넷째주(11월22~28일) 162.7명, 12월 첫째주(11월29~12월5일) 221.9명, 둘째주(6~12일) 283.1명으로 증가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의 비율도 최대치를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의 비율은 11월 셋째주 16.5%를 기록한 이후 약 5주 만인 지난주 32%까지 상승해 약 15.5%포인트 증가했다.
경로조사중 확진자 비율은 20%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12월 둘째주 24.9%로 급증했고, 지난주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무증상 확진자 비율도 11월 셋째주 24.2%를 기록한 뒤 지난주 38.1%를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무증상 확진자 비율은 이달 들어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섰다.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의 확진자 비율은 지난주 20.8%를 유지했다. 사망자 수는 20명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 1.09로 2주전(1.19)보다 0.09포인트 감소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감염재생산 지수가 최근 들어서 조금 감소하고 있다. 다만 계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보는 것보다는, 아직까지 안심하긴 어려운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감염재생산 지수가 1 이상이기 때문에 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감염재생산 지수가 상승하지 않고 꺾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요양병원에서 대기 중인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을 지정하기 위해 병원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현재 구로구에 있는 요양시설을 포함해서 병상 대기중인 요양병원 확진자는 55명이다.
박 국장은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병원 내에 의사나 간호사, 의료진 등이 있다. 그래서 자택에서 대기가 아니라 요양병원 내에서 의료진과 같이 관리를 받으면서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증환자, 증상 악화 환자 등은 중증환자 전담병원으로 이송하는 형태다. 요양병원 확진자의 경우 돌봄서비스가 반드시 들어가서 같이 관리해야 한다. 일반인들의 감염병 전담병원보다 더 많은 인력이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지정을 위해서 병원과 협의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요양병원을 지정해서 치료에 차질이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감염재생산 지수가 최근 들어서 조금 감소하고 있다. 다만 계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보는 것보다는, 아직까지 안심하긴 어려운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감염재생산 지수가 1 이상이기 때문에 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감염재생산 지수가 상승하지 않고 꺾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요양병원에서 대기 중인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을 지정하기 위해 병원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현재 구로구에 있는 요양시설을 포함해서 병상 대기중인 요양병원 확진자는 55명이다.
박 국장은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병원 내에 의사나 간호사, 의료진 등이 있다. 그래서 자택에서 대기가 아니라 요양병원 내에서 의료진과 같이 관리를 받으면서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증환자, 증상 악화 환자 등은 중증환자 전담병원으로 이송하는 형태다. 요양병원 확진자의 경우 돌봄서비스가 반드시 들어가서 같이 관리해야 한다. 일반인들의 감염병 전담병원보다 더 많은 인력이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지정을 위해서 병원과 협의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요양병원을 지정해서 치료에 차질이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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