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국내발생 환자 1005.8명, 3단계 상한 초과
수도권 862명…서울 550명·경기 257명·인천 55명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88명 확진…집단감염 확산
비수도권 354명, 사흘연속 300명대…충남 79명 등
사망자 17명 늘어 누적 773명…위중증환자 31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서 121명 확진, 총 1025명
[세종=뉴시스] 임재희 정성원 기자 =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88명의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1241명으로 국내 유입 이래 11개월여 만에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있는 하루 국내 발생 환자도 역대 최대 규모인 1216명으로 1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기준 상한(800~1000명)을 초과했다. 정부는 그간 상한 초과시 기준을 격상한 바 있어 수도권 2.5단계 종료를 사흘 앞두고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은 동부구치소가 있는 서울에서만 국내 코로나19 유입 이후 처음으로 550명 확진되면서 수도권 확진자가 862명 확인됐고 비수도권에서도 3차 유행 이후 최대 규모인 354명이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241명 증가한 5만4770명이다.
하루 1241명은 국내 발생 이후 최대 규모로 종전까지 가장 많았던 이달 20일 1097명보다 144명이나 많은 숫자이며 985명이었던 24일과 비교하면 256명이나 늘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24일 하루 6만931건의 검사가 이뤄졌으며 전날 대비 추가로 121명이 확진됐다.
24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 등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5만7147건으로 전날(5만5640건)보다 1500건 이상 증가했다. 임시 선별검사소와 선별진로소 등의 검사 건수를 더하면 하루 동안 11만8078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121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이다.
하루 국내 발생 1216명도 역대 최대 규모로 19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005.8명(1026명→1072명→892명→822명→1058명→955명→1216명)이다. 이는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기준인 1주간 하루 평균 800~1000명의 상한선을 초과한 수치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22일 "11월에 설계했던 거리 두기 단계별 기준에 따라서 기 기준을 초과하는 순간 계속적으로 단계를 상향시키고 있는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550명, 부산 21명, 대구 21명, 인천 55명, 광주 35명, 대전 13명, 울산 12명, 세종 1명, 경기 257명, 강원 13명, 충북 42명, 충남 79명, 전북 12명, 전남 4명, 경북 67명, 경남 14명, 제주 20명 등이다.
수도권에서 862명, 비수도권에서 354명이 확진됐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11월 3차 대유행 시작 이후 최대 규모다.
권역별로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수도권 697.1명, 충청권 85.3명, 호남권 40.4명, 경북권 68.0명, 경남권 66.0명, 강원 24.9명, 제주 24.1명 등이다.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있는 하루 국내 발생 환자도 역대 최대 규모인 1216명으로 1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기준 상한(800~1000명)을 초과했다. 정부는 그간 상한 초과시 기준을 격상한 바 있어 수도권 2.5단계 종료를 사흘 앞두고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은 동부구치소가 있는 서울에서만 국내 코로나19 유입 이후 처음으로 550명 확진되면서 수도권 확진자가 862명 확인됐고 비수도권에서도 3차 유행 이후 최대 규모인 354명이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1주간 하루 국내발생 1005.8명, 3단계 기준 상한 넘었다
하루 1241명은 국내 발생 이후 최대 규모로 종전까지 가장 많았던 이달 20일 1097명보다 144명이나 많은 숫자이며 985명이었던 24일과 비교하면 256명이나 늘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24일 하루 6만931건의 검사가 이뤄졌으며 전날 대비 추가로 121명이 확진됐다.
24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 등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5만7147건으로 전날(5만5640건)보다 1500건 이상 증가했다. 임시 선별검사소와 선별진로소 등의 검사 건수를 더하면 하루 동안 11만8078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121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명이다.
하루 국내 발생 1216명도 역대 최대 규모로 19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005.8명(1026명→1072명→892명→822명→1058명→955명→1216명)이다. 이는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기준인 1주간 하루 평균 800~1000명의 상한선을 초과한 수치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22일 "11월에 설계했던 거리 두기 단계별 기준에 따라서 기 기준을 초과하는 순간 계속적으로 단계를 상향시키고 있는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550명, 부산 21명, 대구 21명, 인천 55명, 광주 35명, 대전 13명, 울산 12명, 세종 1명, 경기 257명, 강원 13명, 충북 42명, 충남 79명, 전북 12명, 전남 4명, 경북 67명, 경남 14명, 제주 20명 등이다.
수도권에서 862명, 비수도권에서 354명이 확진됐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11월 3차 대유행 시작 이후 최대 규모다.
권역별로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수도권 697.1명, 충청권 85.3명, 호남권 40.4명, 경북권 68.0명, 경남권 66.0명, 강원 24.9명, 제주 24.1명 등이다.
동부구치소 대규모 집단감염…요양시설·종교시설 외 지역사회 감염 전국 확산
특히 서울 550명은 1월30일 국내 발생 확진자가 처음 확인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신규 확진자 288명이 포함된 숫자다.
서울에선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203명의 국내 발생 환자가 확인된 바 있다. 강서구 교회 관련 3명,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1명, 강동구 지인모임 관련 1명, 동대문구 교회 관련 1명 등이다.
경기 지역에선 파주 요양원 관련 12명, 부천 요양병원 관련 9명, 파주시 병원 관련 4명, 파주 복지시설 관련 2명, 남양주 요양원·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 평택 병원 콜센터 관련 1명 등 요양시설과 의료기관 관련 집단감염이 계속됐다. 여기에 경기 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 4명, 안산 원단 제조공장 관련 1명, 안양 종교시설 관련 1명 등도 확진됐다.
인천에선 확진자 접촉 등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충남 천안에선 23일 확진자가 방문한 외국인 대상 식료품점 전수검사 결과 태국 국적 31명이 확진됐다. 천안에선 23일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동료 등 6명도 확진됐다. 논산 육군 훈련소 관련해선 민간검사기관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재검사에 들어갔던 입영장정 11명이 모두 확진됐으며 서천에선 익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버스 운전기사 등 6명이 확진됐다. 협력병원간 집단감염이 확인된 음성 병원 관련해서 4명도 추가 확진됐다. 서산에선 서울 성모병원 관련 확진자 1명도 확인됐다.
충북 청주에선 노인요양원 입소자 4명과 종사자 4명이 확진됐으며 제천에선 보험회사와 관련해 확진자들의 가족이 2명씩 확진됐으며 확진자의 또 다른 직장 동료로 식사를 함께한 3명이 확진됐다. 동일집단 격리 중인 괴산 성모병원 관련 3명이 확진됐으며 음성 병원 관련 2명 등도 확진됐다.
대전에선 동구 교회 관련 2명과 서산 기도원 관련 1명 등이 확진됐다. 세종에선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1명이 확진됐다. 세종에선 행정안전부 제1별관 8층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24일 배우자 확진 통보 이후 같은 날 저녁 최종 확진됐다.
경북에선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구미에선 교회 관련 교인과 가족 등 13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경주에서도 교회 관련 9명, 영주에서도 교회 관련 7명 등이 확진됐다.
대구에선 동구 소재 교회 관련 진단검사에서 4명, 달성군 소재 교회 관련 검사에서 6명 등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으며 확진자 접촉 등으로도 추가 환자가 보고됐다.
부산에선 전날 오전 기준으로 동구 제일나라요양병원 정기검사에서 6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기존 확진자 접촉 등을 통한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경남 거제에선 스크린골프장과 헬스장을 통해 확진자가 늘고 있다. 같은 건물 내 출입문과 화장실을 공동사용하는 가운데 기존 스크린골프장 관련 감염 외에 헬스장 근무자 1명도 확진됐다. 22일 헬스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확진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의 가족도 확진됐는데 이 가족은 거제의 한 고등학교 교사다. 진주에선 확진자 가족들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김해 소재 복지시설 근무자의 가족이 추가로 확진된 가운데 해당 시설 전수검사에선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동에선 18일 화개면 주민이 방문해 접촉한 하동군청 민원실 직원 2명이 확진돼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울산에선 23일부터 시작한 울주군 신속항원검사에서 30대가 확진된 이후 이 환자 포함 일가족 4명이 진단검사(유전자 증폭·PCR) 결과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에선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1명 추가로 확진됐다. 중학교 관련 확진자 가족 2명과 교회 소모임 관련 1명, 확진자의 가족 2명 등도 확진됐다.
광주에선 요양시설발 감염이 이어졌다. 북구 에버그린요양원에서 최소 12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제주7080라이브카페 관련 4명, BTJ열방센터 관련 및 유사방문판매 관련 각각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3명 발견됐다.
전남에선 지역발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담양에선 광주 에버그린요양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후 감염된 확진자 1명이 확인됐다. 나주에선 광주 광산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제주에선 서울 관악구 거주자가 22일 오전 10시께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기 전인 같은 날 오후 1시40분께 김포공항에서 항공기로 제주도에 입도한 사실이 확인돼 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이외에 제주도에선 역학조사 중 확진자 가족이 이용한 사실을 확인한 주간활동센터와 관련해 5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헬스장 관련으로 2명이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강원도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철원군 요양시설 이용자 2명과 이용자 가족 3명 등이 확진됐다. 강릉에선 스키 관련 학생 확진자의 접촉자가 확진됐다. 영월에선 제천 병원 간병인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은 10명이다. 6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9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국가는 필리핀 1명(1명·괄호안은 외국인 수), 우즈베키스탄 2명(2명), 인도네시아 6명, 러시아 2명(1명), 카자흐스탄 1명(1명), 폴란드 1명, 핀란드 1명, 미국 9명(4명), 콩고민주공화국 1명(1명), 니제르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7명 추가로 발생해 총 77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1%다. 773명의 사망자 가운데 약 32%인 243명이 12월 들어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3명 중 1명이 12월 3차 유행 이후 숨진 것이다. 15일부터 11일째 하루 사망자 수는 두자릿수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23명이 늘어 총 3만8048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69.47%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601명이 증가해 총 1만5949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0명이 늘어 311명으로 집계 이래 처음 300명을 초과했다.
수도권에 설치된 147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를 통해 14일부터 11일간 총 41만1604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확진자 1025명이 발견됐다. 서울이 56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76명, 인천 88명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서울에선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203명의 국내 발생 환자가 확인된 바 있다. 강서구 교회 관련 3명,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1명, 강동구 지인모임 관련 1명, 동대문구 교회 관련 1명 등이다.
경기 지역에선 파주 요양원 관련 12명, 부천 요양병원 관련 9명, 파주시 병원 관련 4명, 파주 복지시설 관련 2명, 남양주 요양원·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 평택 병원 콜센터 관련 1명 등 요양시설과 의료기관 관련 집단감염이 계속됐다. 여기에 경기 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 4명, 안산 원단 제조공장 관련 1명, 안양 종교시설 관련 1명 등도 확진됐다.
인천에선 확진자 접촉 등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충남 천안에선 23일 확진자가 방문한 외국인 대상 식료품점 전수검사 결과 태국 국적 31명이 확진됐다. 천안에선 23일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동료 등 6명도 확진됐다. 논산 육군 훈련소 관련해선 민간검사기관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재검사에 들어갔던 입영장정 11명이 모두 확진됐으며 서천에선 익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버스 운전기사 등 6명이 확진됐다. 협력병원간 집단감염이 확인된 음성 병원 관련해서 4명도 추가 확진됐다. 서산에선 서울 성모병원 관련 확진자 1명도 확인됐다.
충북 청주에선 노인요양원 입소자 4명과 종사자 4명이 확진됐으며 제천에선 보험회사와 관련해 확진자들의 가족이 2명씩 확진됐으며 확진자의 또 다른 직장 동료로 식사를 함께한 3명이 확진됐다. 동일집단 격리 중인 괴산 성모병원 관련 3명이 확진됐으며 음성 병원 관련 2명 등도 확진됐다.
대전에선 동구 교회 관련 2명과 서산 기도원 관련 1명 등이 확진됐다. 세종에선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1명이 확진됐다. 세종에선 행정안전부 제1별관 8층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24일 배우자 확진 통보 이후 같은 날 저녁 최종 확진됐다.
경북에선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구미에선 교회 관련 교인과 가족 등 13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경주에서도 교회 관련 9명, 영주에서도 교회 관련 7명 등이 확진됐다.
대구에선 동구 소재 교회 관련 진단검사에서 4명, 달성군 소재 교회 관련 검사에서 6명 등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으며 확진자 접촉 등으로도 추가 환자가 보고됐다.
부산에선 전날 오전 기준으로 동구 제일나라요양병원 정기검사에서 6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기존 확진자 접촉 등을 통한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경남 거제에선 스크린골프장과 헬스장을 통해 확진자가 늘고 있다. 같은 건물 내 출입문과 화장실을 공동사용하는 가운데 기존 스크린골프장 관련 감염 외에 헬스장 근무자 1명도 확진됐다. 22일 헬스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확진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의 가족도 확진됐는데 이 가족은 거제의 한 고등학교 교사다. 진주에선 확진자 가족들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김해 소재 복지시설 근무자의 가족이 추가로 확진된 가운데 해당 시설 전수검사에선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동에선 18일 화개면 주민이 방문해 접촉한 하동군청 민원실 직원 2명이 확진돼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울산에선 23일부터 시작한 울주군 신속항원검사에서 30대가 확진된 이후 이 환자 포함 일가족 4명이 진단검사(유전자 증폭·PCR) 결과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에선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1명 추가로 확진됐다. 중학교 관련 확진자 가족 2명과 교회 소모임 관련 1명, 확진자의 가족 2명 등도 확진됐다.
광주에선 요양시설발 감염이 이어졌다. 북구 에버그린요양원에서 최소 12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제주7080라이브카페 관련 4명, BTJ열방센터 관련 및 유사방문판매 관련 각각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3명 발견됐다.
전남에선 지역발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담양에선 광주 에버그린요양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후 감염된 확진자 1명이 확인됐다. 나주에선 광주 광산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제주에선 서울 관악구 거주자가 22일 오전 10시께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기 전인 같은 날 오후 1시40분께 김포공항에서 항공기로 제주도에 입도한 사실이 확인돼 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이외에 제주도에선 역학조사 중 확진자 가족이 이용한 사실을 확인한 주간활동센터와 관련해 5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헬스장 관련으로 2명이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강원도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철원군 요양시설 이용자 2명과 이용자 가족 3명 등이 확진됐다. 강릉에선 스키 관련 학생 확진자의 접촉자가 확진됐다. 영월에선 제천 병원 간병인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3명 중 1명, 12월에 발생…위중증환자도 300명 넘어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국가는 필리핀 1명(1명·괄호안은 외국인 수), 우즈베키스탄 2명(2명), 인도네시아 6명, 러시아 2명(1명), 카자흐스탄 1명(1명), 폴란드 1명, 핀란드 1명, 미국 9명(4명), 콩고민주공화국 1명(1명), 니제르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7명 추가로 발생해 총 77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1%다. 773명의 사망자 가운데 약 32%인 243명이 12월 들어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3명 중 1명이 12월 3차 유행 이후 숨진 것이다. 15일부터 11일째 하루 사망자 수는 두자릿수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23명이 늘어 총 3만8048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69.47%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601명이 증가해 총 1만5949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0명이 늘어 311명으로 집계 이래 처음 300명을 초과했다.
수도권에 설치된 147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를 통해 14일부터 11일간 총 41만1604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확진자 1025명이 발견됐다. 서울이 56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76명, 인천 88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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