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의 한 교회를 고발조치하기로 했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동구 교회에 대한 역학조사에서 지난 20일 예배후 교인들끼리 식사를 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종교와 관련해선 모임이나 식사를 금지하는 행정조치가 발령중인데 이를 어긴 것으로, 시는 추가조사를 거쳐 교회 목사 등 책임자에 대해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교인 23명이 서산의 한 기도원을 방문한 유성구 덕명동의 한 교회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위반 책임을 물어 경찰에 고발조치한 바 있다. 이 교회에선 신도 22명이 집단확진 된 바 있다.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방역당국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시가 제시한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동구 교회에 대한 역학조사에서 지난 20일 예배후 교인들끼리 식사를 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종교와 관련해선 모임이나 식사를 금지하는 행정조치가 발령중인데 이를 어긴 것으로, 시는 추가조사를 거쳐 교회 목사 등 책임자에 대해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교인 23명이 서산의 한 기도원을 방문한 유성구 덕명동의 한 교회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위반 책임을 물어 경찰에 고발조치한 바 있다. 이 교회에선 신도 22명이 집단확진 된 바 있다.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방역당국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시가 제시한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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