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48대 47로 인준 확정
월러 임기, 2030년 1월까지
![[워싱턴=AP/뉴시스] 5월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있는 연방준비제도 건물. 2020.12.04.](https://img1.newsis.com/2020/10/22/NISI20201022_0016807140_web.jpg?rnd=20201022074403)
[워싱턴=AP/뉴시스] 5월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있는 연방준비제도 건물. 2020.12.04.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부총재 출신인 크리스토퍼 월러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로 확정됐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상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월러 연준 이사 후보에 대한 인준 표결안을 48대 47로 통과시켰다. 공화당에서는 랜드 폴 의원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
월러는 2030년 1월까지 연준 이사직을 수행한다.
그는 미국 노터데임대 경제학부장을 지냈으며 2009년 세인트루이스 연은에 합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월러가 노련한 경제학자이며,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주제로 연구한 이력이 있다고 전했다.
내년 1월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둔 가운데 상원이 연준 이사를 확정한 건 이례적이다. WSJ은 연준 역사학자 피터 콘티 브라운에 따르면 월러는 집권 말기인 레임덕 시기 상원 인준을 받은 최초의 연준 인사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트위터를 통해 월러와 주디 셸턴을 연준 이사 후보로 지명하겠다고 밝혔다. 연준 이사는 의장을 포함해 총 7명이며 당시 2 자리가 공석이었다.
그간 월러 인준 여부는 논란의 인물로 떠오른 셸턴에 밀려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미국 상임이사 출신인 셸턴은 2016년 트럼프 선거캠프의 고문을 맡았다.
셸턴은 수십년 전에 폐기된 금본위제를 옹호하고 연준 독립성이 필요한지에 의문을 제기해 공화당 내부에서도 반대 의견이 나왔다. 상원 은행위 표결도 민주당 12명 전원이 반대하고 공화당 13명 전원이 찬성한 끝에 가까스로 통과했다.
지난달 17일 셸턴 인준안 본회의 상정 안건은 반대 50 대 찬성 47로 부결됐다.
지난달 3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애리조나주 상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마크 켈리 의원이 당선되면서 셸턴 인준 가능성은 더 작아졌다. 켈리 의원은 2일 취임선서를 했다. 이로써 상원 전체 100석 중 공화당과 민주당 몫은 각각 52석 대 48석이 됐다.
공화당의 밋 롬니와 수전 콜린스 및 러마 알렉산더 상원의원은 셸턴 후보 인준에 반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상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월러 연준 이사 후보에 대한 인준 표결안을 48대 47로 통과시켰다. 공화당에서는 랜드 폴 의원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
월러는 2030년 1월까지 연준 이사직을 수행한다.
그는 미국 노터데임대 경제학부장을 지냈으며 2009년 세인트루이스 연은에 합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월러가 노련한 경제학자이며,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주제로 연구한 이력이 있다고 전했다.
내년 1월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둔 가운데 상원이 연준 이사를 확정한 건 이례적이다. WSJ은 연준 역사학자 피터 콘티 브라운에 따르면 월러는 집권 말기인 레임덕 시기 상원 인준을 받은 최초의 연준 인사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트위터를 통해 월러와 주디 셸턴을 연준 이사 후보로 지명하겠다고 밝혔다. 연준 이사는 의장을 포함해 총 7명이며 당시 2 자리가 공석이었다.
그간 월러 인준 여부는 논란의 인물로 떠오른 셸턴에 밀려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미국 상임이사 출신인 셸턴은 2016년 트럼프 선거캠프의 고문을 맡았다.
셸턴은 수십년 전에 폐기된 금본위제를 옹호하고 연준 독립성이 필요한지에 의문을 제기해 공화당 내부에서도 반대 의견이 나왔다. 상원 은행위 표결도 민주당 12명 전원이 반대하고 공화당 13명 전원이 찬성한 끝에 가까스로 통과했다.
지난달 17일 셸턴 인준안 본회의 상정 안건은 반대 50 대 찬성 47로 부결됐다.
지난달 3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애리조나주 상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마크 켈리 의원이 당선되면서 셸턴 인준 가능성은 더 작아졌다. 켈리 의원은 2일 취임선서를 했다. 이로써 상원 전체 100석 중 공화당과 민주당 몫은 각각 52석 대 48석이 됐다.
공화당의 밋 롬니와 수전 콜린스 및 러마 알렉산더 상원의원은 셸턴 후보 인준에 반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