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과 남이 두 손 맞잡는 날 찾아오길 기원한다"

기사등록 2020/10/10 19:51:40

최종수정 2020/10/10 21:50:27

"한 명의 악성 비루스 피해자 없이 건강해 고맙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10일 오후 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을 방송하고 있다. (사진= 조선중앙TV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10일 오후 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을 방송하고 있다. (사진= 조선중앙TV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김지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0일 "하루빨리 북과 남이 다시 두 손을 마주잡는 날이 찾아오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식에서 "지금 이 시각도 악성 비루스에 의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전세계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내며 진심으로 마음 속 깊이 모든 사람들의 건강이 제발 지켜지고, 행복과 웃음이 지켜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남녘 동포들에게도 따뜻한 이 마음을 정히 보낸다"면서 "하루빨리 이 보건 위기가 극복되고 북과 남이 다시 두 손을 마주잡는 날이 찾아오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10일 오후 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을 방송하고 있다. (사진= 조선중앙TV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10일 오후 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을 방송하고 있다. (사진= 조선중앙TV 캡처)  [email protected]
김 위원장은 또 "무엇보다 먼저 오늘 이렇게 모두가 무병무탈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한 명의 악성 비루스 피해자 없이 모두가 건강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했다.

그는 "지금 이 시각에도 수많은 부대 장병이 김일성광장에 못 오고 방역 전초선과 재해복구 전초선에서 싸우고 있다"며 "방역과 자연과의 투쟁에도 국가방위 주체로서 자기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경의를 보내며 뜨거운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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