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이낙연 지도부가 코로나 워룸…당정청 원팀"

기사등록 2020/08/31 15:18:30

"당정청 중심으로 방역·경제 전선서 반드시 승리"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우리 모두 일상 멈춰주길"

"의료계, 정치 투쟁하는 게 아니면 속히 복귀해야"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8.26.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윤해리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이낙연 지도부 출범과 관련해 "새 지도부는 워룸(war room), 상황실이라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당면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승리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낙연 신임 대표 주재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새 지도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책임도 막중하다. 나도 새 지도부 일원으로 각오를 새롭게 다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 국난극복을 위해서 어느 때보다 당정청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 선당후사의 원칙을 가지고 당정청이 원팀으로 협력하고 소통하는데 원내대표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위기의 시대에 당정청이 중심을 잡고 방역과 경제 전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의 삶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것과 관련해선 "K-뉴딜위원회가 준비한 정책과 비전을 정기국회에서 예산과 입법으로 뒷받침해 코로나 이후 시대의 미래전환을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과 관련해선 "우리 모두 일상을 잠시 멈춰야 한다"며 "K-방역 성공을 이끌어준 국민의 자기주도형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데 노력할 것을 거듭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는 화살을 광화문 집회 참가자로 돌려 "방역 방해 행위는 무관용 원칙 하에 예외없는 엄정한 사법 조치를 취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고 했다.

미래통합당에 대해선 "지금 방역 실패를 거론하며 정치적 득실을 따질 때가 아니다"라며 "호소한다. 지금이라도 집회에 참석한 당원들에게 코로나 진단 검사를 권고하는 문자라도 발송해달라"고 촉구했다.

공공의대 확충에 반발해 집단행동중인 의료계에 대해선 "정부의 인내에도 불구하고 의료계가 집단 행동을 계속한다면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것을 주문한다"며 "정치 투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더 늦기전에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하루속히 복귀해달라"고 압박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회의 말미에 "지난주 (당) 출입 기자의 확진 판정으로 인해 나도 능동감시자가 됐다. 활동을 최소화하면서 두 차례 진단검사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걱정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보도가 되자마자 전화를 주고 건강을 걱정해준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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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이낙연 지도부가 코로나 워룸…당정청 원팀"

기사등록 2020/08/31 15:18: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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