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1명, 수도권 9명·대전 1명·광주 1명
해외유입 확진자 28명…검역에서 23명 나타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355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512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39명이 늘어난 것이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14일 33명에 이어 이날 39명이 나타나면서 2일 연속 30명대에 머물렀다.
신규 확진자는 검역 23명, 서울 6명, 경기 5명, 대전 3명, 인천과 광주에서 각각 1명씩 나타났다.
정부가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다며 주목하고 있는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는 1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명, 경기 3명, 광주와 대전 각각 1명씩이다.
수도권에서 발생한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지난 11일 9명을 기록한 이후 4일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내려왔다.
정부는 수도권 내 일일 신규 확진환자 수가 한 자릿수로 감소할 때까지 다중이용시설과 유흥시설의 영업을 제한하는 강화된 방역조치를 무기한 실시 중이다.
광주에서는 지난 14일 지역 내 신규 확진환자가 0명을 기록했으나 하루만에 다시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대전에서도 12일 이후 3일만에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경기와 대전 각각 2명, 인천 1명 등이다. 나머지는 검역에서 확인된 사례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66명이 늘어 1만2348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1.1%를 기록하고 있다.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27명 줄어 914명이다.
하루 간 코로나19 진단검사는 1만700건이 실시됐으며 누적 검사량은 143만1316건이다. 현재까지 139만4468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3297건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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