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정기구는 시험능력과 시험환경 등을 종합 평가, 국제 수준의 시험능력을 공식 인정해주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공인시험기관이다.
생태원은 유전자변형생물체 유무를 확인하는 '유전자변형생물체 정성시험법'을 자체 개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옥수수와 콩(대두) 등 국내 승인된 58종의 유전자변형생물체 품목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시료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획득에 따라 국립생태원 발급 시험성적서는 국제상호인정협정(ILAC-MRA)이 체결된 104개국에서 인정돼 검사 신뢰도와 국립생태원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유전자변형생물체 분석결과에 대한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했다"며 "향후 신규 시험법 개발 등 인정범위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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