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경기 결과 유해란(19)과 노승희(19) 선수가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선두에 올랐다.
유해란과 노승희는 지난해 KLPGA 입회한 2020년 루키 대상자이다.
유해란은 1라운드 경기 후 "버치힐 코스에서 처음으로 경기하는데 1라운드부터 이렇게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만족스럽다"며 "아직 코스 파악이 완벽하게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기회가 오면 잡아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승희도 "이번 대회에서 샷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고 찬스가 왔을 떄 퍼트가 잘 떨어져서 좋은 흐름을 만들 수 있었다"며 "컷통과가 목표였는데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이 나와서 남은 라운드를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최혜진(21)은 1언더파 공동 35위로 첫날 부진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 2000만원으로 파 72(6434야드) 3라운드 경기로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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