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 4명 추가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정현 기자 = 대전 방문판매 업체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다. 서울에서는 성심데이케어센터,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고 다른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9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대전 서구 괴정동 소재 방문판매와 관련해 확진자가 6명이 더 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4명이다. 이 중 12명이 방문판매 제품 설명회 등을 찾았다가 감염된 확진자들이고 12명은 감염자로부터 접촉을 통해 감염된 사례다.
대전 서구 갈마동 소재 꿈꾸는교회 관련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 15명 중 9명은 서울 금천구 소재 도정기 업체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은 확진자를 재분류 했으며 꿈꾸는 교회 관련 확진자는 6명, 금천구 도정기 업체 관련 확진자는 9명이다.
대전 내 확진자들의 CT값이 낮아 바이러스 전염력이 강한 것 아니냐는 질의에 정 본부장은 "그것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고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해서 서울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 균주와 동일한지 차이가 있는지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관악구 소재 미등록 방문판매 리치웨이 관련 격리 중이던 접촉자 7명이 추가 확진돼 총 187명이 감염됐다.
방문자 감염자가 41명, 접촉자 감염자는 14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3명, 경기 55명, 인천 23명, 강원과 충남 각각 3명이다.
리치웨이 관련 집단감염은 추가 집단감염으로 번지고 있다. 서울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 8명, 서울 강남구 명성하우징 38명, 서울 강남구 프린서플 어학원 16명, 서울 강서구 SJ투자콜센터 14명, 서울 금천구 예수비전교회 9명, 경기 성남시 NBS파트너스 15명, 경기 성남시 하나님의 교회 11명, 인천 남동구 예수말씀실천교회 9명 등이다.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과 관련해 자가격리 조치 중이던 접촉자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9명이다. 양천구 탁구장 관련 40명, 용인시 큰나무 교회 관련 29명이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접촉자 관리 중이던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40명 확진됐다. 이용자는 24명, 직원 5명, 가족 및 기타 11명이다.
경기 의왕시 소재 롯데제과 물류센터에서는 지난 17일 확진된 직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추가로 4명이 확진됐다. 가족이 1명, 지인이 2명, 직장동료 1명이다.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정 본부장은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어 대규모 유행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상에서 손씻기,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을 항상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9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대전 서구 괴정동 소재 방문판매와 관련해 확진자가 6명이 더 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4명이다. 이 중 12명이 방문판매 제품 설명회 등을 찾았다가 감염된 확진자들이고 12명은 감염자로부터 접촉을 통해 감염된 사례다.
대전 서구 갈마동 소재 꿈꾸는교회 관련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 15명 중 9명은 서울 금천구 소재 도정기 업체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은 확진자를 재분류 했으며 꿈꾸는 교회 관련 확진자는 6명, 금천구 도정기 업체 관련 확진자는 9명이다.
대전 내 확진자들의 CT값이 낮아 바이러스 전염력이 강한 것 아니냐는 질의에 정 본부장은 "그것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고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해서 서울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 균주와 동일한지 차이가 있는지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관악구 소재 미등록 방문판매 리치웨이 관련 격리 중이던 접촉자 7명이 추가 확진돼 총 187명이 감염됐다.
방문자 감염자가 41명, 접촉자 감염자는 14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3명, 경기 55명, 인천 23명, 강원과 충남 각각 3명이다.
리치웨이 관련 집단감염은 추가 집단감염으로 번지고 있다. 서울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 8명, 서울 강남구 명성하우징 38명, 서울 강남구 프린서플 어학원 16명, 서울 강서구 SJ투자콜센터 14명, 서울 금천구 예수비전교회 9명, 경기 성남시 NBS파트너스 15명, 경기 성남시 하나님의 교회 11명, 인천 남동구 예수말씀실천교회 9명 등이다.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과 관련해 자가격리 조치 중이던 접촉자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9명이다. 양천구 탁구장 관련 40명, 용인시 큰나무 교회 관련 29명이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접촉자 관리 중이던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40명 확진됐다. 이용자는 24명, 직원 5명, 가족 및 기타 11명이다.
경기 의왕시 소재 롯데제과 물류센터에서는 지난 17일 확진된 직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추가로 4명이 확진됐다. 가족이 1명, 지인이 2명, 직장동료 1명이다.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정 본부장은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어 대규모 유행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상에서 손씻기,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을 항상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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