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뮤지컬 '캣츠'. 2020.05.16. (사진=설앤컴퍼니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7/07/17/NISI20170717_0000019389_web.jpg?rnd=20170717093708)
[서울=뉴시스] 뮤지컬 '캣츠'. 2020.05.16. (사진=설앤컴퍼니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이번에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에 초대될 차례다.
'오페라의 유령'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자신의 대표작을 스트리밍으로 선보이며 '온라인 공연 신드롬'을 일으킨 영국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이번엔 뮤지컬 '캣츠'를 공개한다.
16일 새벽 3시(한국시간)부터 18일 새벽 3시까지 48시간 동안 '더 쇼 머스트 고 온'(https://www.youtube.com/watch?v=TAAaq7M0aXs)에서 이 시대의 명작 '캣츠'를 볼 수 있다.
T.S. 엘리엇의 우화 시집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가 바탕으로 1년에 한 번 열리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를 담았다. '메모리' '미스터 미스토펠리스' 등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넘버가 일품이다.
뮤지컬을 상업화한 스타 프로듀서 캐머런 매킨토시가 제작, 웰메이드 뮤지컬의 모범 답안으로 통한다. 덕분에 1981년 웨스트엔드 초연 이후 세계 곳곳에서 공연했다. 한국에서도 수차례 공연, 지난 2017년 말에는 한국 뮤지컬업계 최초로 뮤지컬 관객 2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초연한 지 40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캣츠'는 여전히 세련되고 신선하다. 이유는 변화에 상관없이 언제나 감정 이입이 가능한 다양한 캐릭터의 고양이들 덕이다. 나이가 들어갊에 따라 여러 번 공연을 보는 관객이 많은데 그 때마다 마음에 드는 고양이가 달라지는 점도 '캣츠'의 특기할 만한 점이다.
어릴 때는 다양한 재주를 부리는 마법사 고양이 미스토펠리스가 마냥 좋고 그보다 테스토스테론이 왕성해지는 청년 시절에는 섹시한 몸매와 몸짓의 반항아 고양이 럼 텀 터거가 멋있어 보인다.
사회 초년생 때는 다른 고양이를 챙겨주는 리더인 사회자 고양이 멍커스트랩, 사회 생활이 녹록지 않음을 깨달아가는 중년들은 '메모리'의 주인공 그리자벨라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선지자 고양이 '올드 듀터러너미'가 새로운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메모리'를 부르는 그리자벨라를 '올해의 젤리클' 고양이로 선택한 순간이 그래서 더 뭉클하다.
일부에서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미스 사이공'과 함께 '캣츠'를 '세계 4대 뮤지컬'로 묶어 부르는 이유가 있다. 작년 톰 후퍼 감독이 뮤지컬 '캣츠'를 실사화한 뮤지컬 영화 '캣츠'를 보고 아쉬움을 느낀 관객이라면 이번에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오페라의 유령'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자신의 대표작을 스트리밍으로 선보이며 '온라인 공연 신드롬'을 일으킨 영국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이번엔 뮤지컬 '캣츠'를 공개한다.
16일 새벽 3시(한국시간)부터 18일 새벽 3시까지 48시간 동안 '더 쇼 머스트 고 온'(https://www.youtube.com/watch?v=TAAaq7M0aXs)에서 이 시대의 명작 '캣츠'를 볼 수 있다.
T.S. 엘리엇의 우화 시집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가 바탕으로 1년에 한 번 열리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를 담았다. '메모리' '미스터 미스토펠리스' 등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넘버가 일품이다.
뮤지컬을 상업화한 스타 프로듀서 캐머런 매킨토시가 제작, 웰메이드 뮤지컬의 모범 답안으로 통한다. 덕분에 1981년 웨스트엔드 초연 이후 세계 곳곳에서 공연했다. 한국에서도 수차례 공연, 지난 2017년 말에는 한국 뮤지컬업계 최초로 뮤지컬 관객 2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초연한 지 40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캣츠'는 여전히 세련되고 신선하다. 이유는 변화에 상관없이 언제나 감정 이입이 가능한 다양한 캐릭터의 고양이들 덕이다. 나이가 들어갊에 따라 여러 번 공연을 보는 관객이 많은데 그 때마다 마음에 드는 고양이가 달라지는 점도 '캣츠'의 특기할 만한 점이다.
어릴 때는 다양한 재주를 부리는 마법사 고양이 미스토펠리스가 마냥 좋고 그보다 테스토스테론이 왕성해지는 청년 시절에는 섹시한 몸매와 몸짓의 반항아 고양이 럼 텀 터거가 멋있어 보인다.
사회 초년생 때는 다른 고양이를 챙겨주는 리더인 사회자 고양이 멍커스트랩, 사회 생활이 녹록지 않음을 깨달아가는 중년들은 '메모리'의 주인공 그리자벨라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선지자 고양이 '올드 듀터러너미'가 새로운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메모리'를 부르는 그리자벨라를 '올해의 젤리클' 고양이로 선택한 순간이 그래서 더 뭉클하다.
일부에서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미스 사이공'과 함께 '캣츠'를 '세계 4대 뮤지컬'로 묶어 부르는 이유가 있다. 작년 톰 후퍼 감독이 뮤지컬 '캣츠'를 실사화한 뮤지컬 영화 '캣츠'를 보고 아쉬움을 느낀 관객이라면 이번에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