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 부시장, 단장 TF팀 구성·성립전 예산 편성

은수미 성남시장.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을 취약계층에 신속하게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기초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연금을 받는 3만3000가구를 대상으로 계좌오류 등의 사유로 인해 미지급된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지급을 완료했다.
미지급된 가구엔 5월 8일까지 지급 완료할 예정이며 이들은 별도의 신청없이 기존 수급 계좌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4인이상 가구 93만5000원, 3인가구 74만8000원, 2인가구 56만1000원, 1인가구 37만4000원 등이다.
이로써 성남시에 거주하는 4인 가족은 이미 지급한 성남형 재난연대안전자금 40만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0만원과 이번에 지급한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 93만5000원까지 모두 173만5000원을 지원받는다. 이는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보다 73만5000원을 더 지급받는 셈이다.
시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이한규 부시장을 단장으로 긴급 재난지원금 TF팀을 구성했고, 성립전 예산을 편성해 소요 예산을 충당할 방침이다.
은수미 시장은 “시는 신속한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성남에서는 단 한명의 고립도, 제외도 없다는 목표 아래 꾸준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가구는 오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 등을 통한 온라인 및 방문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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