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명 시신 수습, 나머지도 수습 중…10명 부상
[이천=뉴시스] 이병희 기자 = 29일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발생한 불로 3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0분 현재 사망자는 36명이다. 이 가운데 25명의 시신이 수습됐고, 나머지 시신은 수습 중이다.
또 1명이 다발성골절 등 크게 다쳤고, 9명이 연기를 마셨거나 팔에 화상을 입는 등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발생 당시 현장에는 9개 업체 근로자 78명이 작업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이날 오후 1시30분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장 지하 2층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410명과 헬기 3대 등 장비 90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6시 42분께 불을 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0분 현재 사망자는 36명이다. 이 가운데 25명의 시신이 수습됐고, 나머지 시신은 수습 중이다.
또 1명이 다발성골절 등 크게 다쳤고, 9명이 연기를 마셨거나 팔에 화상을 입는 등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발생 당시 현장에는 9개 업체 근로자 78명이 작업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이날 오후 1시30분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장 지하 2층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410명과 헬기 3대 등 장비 90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6시 42분께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오후 1시53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3시간 만인 오후 4시31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대응 2단계는 오후 5시51분께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화재 대응 1단계는 4개 이하 소방서의 지원으로 대응이 가능한 단계, 2단계는 5~9개 소방서의 지원으로 대응이 가능한 단계다.
물류창고는 모두 3동이며, 불이 난 곳은 연면적 1만1000㎡ 규모의 지하 2층~지상 4층 철골조 건물이다. 다른 곳으로 불이 번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와 구조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화재 대응 1단계는 4개 이하 소방서의 지원으로 대응이 가능한 단계, 2단계는 5~9개 소방서의 지원으로 대응이 가능한 단계다.
물류창고는 모두 3동이며, 불이 난 곳은 연면적 1만1000㎡ 규모의 지하 2층~지상 4층 철골조 건물이다. 다른 곳으로 불이 번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와 구조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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