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범석 롯데백화점 대표가 창원·진주로 오는 까닭은?

기사등록 2020/04/29 16:26:47

롯데백화점 창원점
롯데백화점 창원점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황범석 롯데백화점 대표가 휴일인 30일(부처님오신날) 경남지역 최대 상권인 창원과 진주를 찾는다.

황 대표는 롯데백화점 창원점, 마산점과 롯데진주몰 업장 순회를 끝으로 전국에 소재한 백화점 36곳 점검을 마무리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7일 롯데쇼핑 주주총회에서 밝힌 점포 수익성 개선에 대한 현장점검 차원이다.당시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부회장)는 롯데쇼핑의 비효율 점포와 부진한 사업을 정리하는 등 구조조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바 있다.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인구 100만 도시인 창원시 중심 상권에 위치해 전국 롯데백화점 중 상위권 점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반면 마산점은 인근 신세계백화점 마산점과 인접해 있고 상권이 겹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아웃렛 개념인 롯데진주몰 역시 진주혁신도시에 있지만 인구 34만에 불과한 진주 상권 만으로는 상위권 점포에 랭크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황범석 롯데백화점 대표
황범석 롯데백화점 대표

29일 동남지방통계청의 '3월 중 경남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경남 지역 백화점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42.6%를 기록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황 대표의 경남 지역 롯데백화점 점포 순회를 통해 '수익성 우선'에 근거한 사업전략을 어떻게 짜 나갈 지 주목되고 있다.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가 지난 27일 대대적으로 오픈한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쇼핑몰인 '롯데온(ON)'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있어 강 대표의 메시지를 받은 황 대표의 경남 지역 점포 방문은 단순 방문이 아닌 '수익형 개선'을 위한 현장 점검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롯데온은 국내 유통사 중 최대 규모인 3900만 고객의 데이터를 이용해 개인 맞춤형 쇼핑 공간을 제공하고 총 2000만개에 달하는 롯데 상품을 구비하고 있다. 또 전국 1만곳이 넘는 오프라인 매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최적화된 온오프라인 쇼핑 플랫폼을 지향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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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범석 롯데백화점 대표가 창원·진주로 오는 까닭은?

기사등록 2020/04/29 16:26: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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