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시스] 변재훈 기자 = 2일 오전 11시35분께 전남 완도군 노화읍 방서리 죽굴도의 야산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3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임야 0.5㏊(잠정)가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진화 작업에 산림청·지자체 임차헬기 4대와 산불진화대·공무원 80여명을 투입했다.
섬 지역이어서 장비·인력의 접근이 쉽지 않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산림당국은 설명했다.
산림당국은 섬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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