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1시5분 TV·유튜브로 생중계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6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재난기본소득 끝장토론'에 나선다.
25일 이 지사 측에 따르면 이 지사는 26일 오후 11시5분부터 서울 마포구 MBC 상암본사에서 진행되는 100분 토론에 패널로 출연한다.
주제는 '코로나19발(發) 경제위기, 대안은?'이다. 구체적으로 재난기본소득이 경제위기 극복의 해법이 될 수 있는지, 경기침체를 이겨내는 방안은 무엇인지 논의된다.
이 지사는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인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재난기본소득 찬성 측 패널로 발언한다.
반대 측 패널로는 미래통합당 이혜훈(서울 서초갑) 국회의원과 신세돈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출연한다.
이 지사는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하기로 한 첫 광역지자체의 장으로서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의 시행 방안과 재원 조달방법을 설명하고, 지역화폐를 활용한 보편적 지급이 불러올 경제효과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통합당이 이 지사의 재난기본소득을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공개적으로는 양측이 처음 맞붙는 자리여서 관심이 쏠린다. 토론은 당일 오후 11시5분 텔레비전과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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