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코로나19 확진자 1813명으로 증가…사망 5명 늘어 총 49명

기사등록 2020/03/23 09:16:06

중증 환자 61명

[센다이=AP/뉴시스]지난 21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에서 2020 도쿄올림픽 성화가 일반에 공개돼 성화를 보려는 주민들이 몰려들고 있다. 2020.03.21. 
[센다이=AP/뉴시스]지난 21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에서 2020 도쿄올림픽 성화가 일반에 공개돼 성화를 보려는 주민들이 몰려들고 있다. 2020.03.2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3일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13명으로 늘었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요코하마(橫浜)항 정박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712명을 포함해 1813명이다.

NHK에 따르면 지난 22일 신규 확진자는 총 47명이다.

같은 날 효고(兵庫)현, 오사카(大阪)부, 사이타마(埼玉)현에서 총 5명의 사망자가 확인되면서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49명으로 늘었다.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홋카이도(北海道)로 총 16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아이치(愛知)현이 143명, 도쿄(東京)도가 138명, 오사카부가 131명, 효고현이 111명, 가나가와(神奈川)현이 77명, 사이타마현이 51명, 지바(千葉)현이 44명, 니가타(新潟)현이 27명, 교토(京都)부가 24명 등이었다.

후생노동성 직원과 검역관, 공항 검역소 직원 등도 27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착용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크루즈 탑승객 포함 19일 기준 61명이다.

같은 날 기준 감염이 확인된 감염자 가운데 총 766명이 증상이 개선돼 퇴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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