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4일부터 3월31일까지 37일간 미사와 각종 모임 중지
청주교구는 이날 총대리 손병익 루가 신부 명의의 3차 긴급 지침을 교구 내 성당과 기관, 수도회, 학교, 성지에 전달하고 이달 31일까지 주일미사와 평일미사를 한시적으로 중지했다.미사 중지 기간이 37일로 늘었다.
청주교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일미사와 평일미사 중지를 공지한 것은 지난달 24일과 이달 9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1차 지침에서는 이달 13일까지, 2차 지침에서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주일·평일미사를 중지했다.
청주교구는 3차 긴급 지침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긴 했지만 기관·시설·교회 등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해 긴급 지침을 공지한다"고 밝혔다.
청주교구는 주일·평일미사를 중지하는 기간 신자들은 대송으로 주일미사 참례 의무를 대신하고, 모든 회합·교육·행사 등 성당 내 모임을 중단하도록 했다.
사제들은 개인적으로 미사를 매일 충실히 봉헌하고, 신자들에게 사목적 배려를 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평화방송 TV와 유튜브 미사를 적극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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