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예배참석 137명 전수조사 결과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성남시 수정구 '은혜의 강 교회'에서 결국 집단 확진이 발생했다.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1일과 8일 예배에 참석한 135명을 수정구보건소가 검사한 결과, 40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사례로는 가장 대규모다.
이 교회에서는 14일 수정구 양지동에 거주하는 74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래 양지동 거주 부부와 중원구 은행2동 거주 33세 남성, 그리고 15일에는 담임목사 부부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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