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03명·독일 106명 늘어…코로나19 확진자 증가 계속

기사등록 2020/03/08 00:25:05

[파리=신화/뉴시스]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빌뇌브-라-가렌의 한 슈퍼마켓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가 다 팔렸음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제롬 살로몽 프랑스 질병관리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38명 추가돼 423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도 3명 추가돼 7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0.03.06.
[파리=신화/뉴시스]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빌뇌브-라-가렌의 한 슈퍼마켓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가 다 팔렸음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제롬 살로몽 프랑스 질병관리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38명 추가돼 423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도 3명 추가돼 7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0.03.06.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프랑스는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03명 늘어나 716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독일도 전날보다 106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총 684명이 됐다.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16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총 11명이 됐다.

프랑스 보건부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프랑스 전역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현재 정부는 전염병 위기단계를 '2단계'로 설정하고 대응하고 있다. 추가 발병을 방지하고 확산을 차단하는 게 목표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의 전염병 경보 체계는 총 3단계로 1단계는 '발견', 2단계는 '확산', 3단계는 '전염병 공식 선언'으로 구분한다.

정부는 현재 이를 3단계로 격상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독일의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578명에서 이날 684명으로 증가했다. 하루 만에 106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해당하는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독일 16개 주(州) 중 15개 주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부와 남부에서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서울=뉴시스]중국 본토 밖에서 나온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7일(한국시간) 기준 95개국 2만3000여명이다.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97명으로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는 4600명을 넘어섰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중국 본토 밖에서 나온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7일(한국시간) 기준 95개국 2만3000여명이다.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97명으로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는 4600명을 넘어섰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프랑스 103명·독일 106명 늘어…코로나19 확진자 증가 계속

기사등록 2020/03/08 00:25:0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