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보다 240명 늘어 28일 모두 389명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현재 코로나 확진자는 389명(사망자 8명 포함)으로 하루 전 349명(사망자 8명 포함)에서 40명이 늘었다.
도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9일 10명이 첫 발생한 데 이어 21일(이후 오전 8시 기준)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113명으로 크게 늘었다.
그리고 22일 20(누계 133), 23일 25(158), 24일 28(186), 25일 46(232), 26일 51(283), 27일 66명(349명) 등 지속적으로 늘었다.
그러나 28일에는 40명이 발생해 지금까지 '코로나 사태' 발병 이후 9일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28일 오전 8시 현재 총 확진자 389명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116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13명, 성지순례자 29명, 칠곡 밀알사랑의집 23명, 기타 일반환자 108명 등이다.
지역별(주민등록지 기준)로는 청도 122, 경산 96, 의성 32, 영천, 칠곡 각 25, 포항 16, 상주 13, 안동 11, 구미, 경주 각 10, 성주 6, 군위 4, 김천, 영주, 문경 각 3, 영덕, 청송, 영양, 예천 각 2, 고령, 봉화 각 1명이다.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울진과 울릉군만 청정지역으로 남았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 116명의 지역은 경산 61, 영천 15, 포항 8, 구미, 상주, 성주 각 5, 군위 4, 문경 3, 청송 2, 경주, 안동, 영주, 영양, 청도, 고령, 예천, 봉화 각 1명이다.
성지순례자 확진자 29명의 지역은 의성 20, 안동 5, 영주, 상주, 영덕, 예천 각 1명이다.
대남병원 관련자 113명은 정신병동 환자 95, 일반병동 환자 1, 종사자 10, 사망자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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