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UBS, 새 CEO에 해머스 ING 회장 지명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세르지오 에르모티 UBS 최고 경영자(CEO)가 물러나고 랠프 해머스 ING그룹 회장이  그 뒤를 잇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머스는 오는 9월 UBS 이사회 이사로 선임되고 11월1일 CEO에 취임할 예정이다.
 
악셀 베버 UBS 회장은 "해머스는 디지털 변환에 대한 전문성이 입증된 노련하고 존경받는 은행가"라면서 "은행업계를 아우르는 변화를 통해 회사를 이끌 적임자"라고 공지했다.
 
현 CEO인 에르모티에 대해서는 "UBS 150년 역사에 성공적인 장면을 추가했다"고 사의를 표했다.

에르모티는 지난 2011년부터 UBS CEO를 맡아왔다. 네덜란드인 해머스는 지난 1991년부터 ING에서 일했다. 지난 2013년부터는 CEO 겸 회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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