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방화 추정 모텔 화재…25명 사상(3보)

기사등록 2019/12/22 08:10:48

최종수정 2019/12/22 08:17:21

[광주=뉴시스] 맹대환 신대희 기자 = 광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모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2일 오전 5시45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 5층 규모 A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1명이 숨지고 24명이 연기 등을 흡입했다.

투숙객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상자가 있어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초 발화 지점은 3층 한 객실로 추정되고 있으며 경찰은 이 방에 투숙했던 30대가 불을 질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 30대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 중이다.

불이 나자 유독가스가 4층과 5층으로 확산되면서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긴급 9명, 응급 2명, 비응급 14명으로 분류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모텔에는 자동화재탐지장치가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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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방화 추정 모텔 화재…25명 사상(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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