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각 동맹 "바위처럼 단단"
에스퍼 "北과 다시 외교의 길 희망"
"필요하다면 오늘밤 싸울 준비 돼"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북한과 관련해 "우리는 어떤 경우에 대해서도 준비가 돼 있다.(We are prepared for whatever)"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밀리 합참의장은 이날 국방부에서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밝혔다.
밀리 합참의장은 "한국은 항상 우리가 높은 수준의 대비 태세를 유지해온 세계 각지의 한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일본, 미국 3국 간 동맹은 "바위처럼 단단하다"며 "당장이라도 미국, 일본, 한국의 이익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은 여러 가지를 시사해왔다. 그리고 나는 당신도 그 모든 것들을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우리는 어떤 경우에 대해서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에스퍼 장관은 북한이 설정한 연말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북미 대화를 바란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우리가 이 과정(비핵화 협상)을 다시 시작하고 외교의 길을 계속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필요하다면 오늘밤에라도 싸우고 이길 준비가 돼 있는 고도의 대비 태세를 갖췄다고 분명히 한다. 나는 확신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밀리 합참의장은 이날 국방부에서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밝혔다.
밀리 합참의장은 "한국은 항상 우리가 높은 수준의 대비 태세를 유지해온 세계 각지의 한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일본, 미국 3국 간 동맹은 "바위처럼 단단하다"며 "당장이라도 미국, 일본, 한국의 이익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은 여러 가지를 시사해왔다. 그리고 나는 당신도 그 모든 것들을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우리는 어떤 경우에 대해서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에스퍼 장관은 북한이 설정한 연말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북미 대화를 바란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우리가 이 과정(비핵화 협상)을 다시 시작하고 외교의 길을 계속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필요하다면 오늘밤에라도 싸우고 이길 준비가 돼 있는 고도의 대비 태세를 갖췄다고 분명히 한다. 나는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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