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관계자는 23일 "유 감독이 24일 오후나 25일 오전 중에 퇴원할 예정"이라면서 "오후 훈련부터 합류해 수원전에는 벤치에 앉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은 오는 27일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B 3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유 감독은 성남FC와 파이널B 첫 경기인 34라운드에서 무고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한 후 곧바로 병원에 입원했다.
전달수 인천 대표이사가 "황달 증세를 보임에 따라 성남전이 끝난 후 병원에 입원했다. 현재 정밀 검사를 앞둔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다.
유 감독은 몸 속에서 독소를 제거하는 시술을 받고 퇴원을 기다리고 있다.
이 관계자는 "병원에서 월요일 쯤에 진단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서두르고 있다고 하니 그 전에 나올 수도 있다"면서 "만약 나온다면 수원과 경기가 끝나고 감독 스스로 입장을 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천 선수들은 물론 모두가 쾌유를 바라고 있다"며 "팬 분들도 감독님의 건강을 기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