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충북 충주시 연수동 시민의 공원에서 열린 충주지역위원회 토크콘서트에서 "(싸움만 하다)정치가 경제를 돌보지 못하고, 안보를 돌보지 않으면 일본처럼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한 표 차로 지건, 만 표 차로 지건 (선거에서)진 사람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정당도 대통령 선거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면서 "대선에서 이긴 정당과 진 정당이 양당으로 갈리고 (야당은)정부가 하는 일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다음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조국 사태 때 여당 내에서 반대하던 국회의원들은 처음에 한두 마디 하다 말았고, 야당은 (조국 전 장관이)물러났는데도 계속 대통령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충주지역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날 오후 충주를 찾은 손 대표는 토크콘서트에 앞서 충주누리센터에서 전통시장 상인들과 만나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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