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개천(開天)의 자부심 나라…법치·자유민주주의 무너져"

기사등록 2019/10/03 10:22:39

"중산층 무너졌고, 국방부 북한 도발 옹호"

"대통령은 범죄피의자 법무부장관 임명·비호"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 2019.03.27.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 2019.03.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자유한국당은 3일 개천절을 맞아 "오늘은 서기전 2333년, 단군왕검으로부터 우리 민족이 시작된 날을 기념하는 개천절이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수천년을 이어온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 이념은 찾아볼 수 없다"고 밝혔다.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익간(弘益人間) 이념으로 시작되어 반만년을 이어 온 역사, '하늘을 열었다'는 개천(開天)의 자부심으로 만들어 온 나라,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이라며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그동안 쌓아올린 법치와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지는 역사의 한 가운데에 서 있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최악의 경제상황으로 중산층은 무너졌고 국방부는 북한 도발을 옹호하고 대통령은 범죄피의자를 법무부장관에 임명하는 것도 모자라 비호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한민국은 경제, 민생, 안보, 외교 모두 총체적 위기에 빠졌고 위대한 국민과 자부심의 역사가 사라지고 권력을 앞세운 위정자들의 오만과 독선만이 가득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경제대전환을 통해 국민의 경제를 다시 회생시키고 불공정과 특혜의 권력에 맞서 나가겠다"며 "대한민국은 우리의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위대한 역사임을 잊지 않고 국민들이 만들어 온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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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10/03 10:22: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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