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CICIG에 감사
정· 관계와 비리 기업인에겐 "악몽"

【과테말라시티=AP/뉴시스】2일(현지시간) 올해 과테말라 대선에 출마했던 알바로 콜롬 전 대통령의 전 부인 산드라 토레스가 얼굴을 가린 채 과테말라시티 대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토레스는 2015년 대선 출마 당시 신고하지 않은 선거자금을 사용한 혐의 등으로 이날 자택에서 검찰에 체포됐다. 2019.09.03.
【과테말라시티=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과테말라에서 활동해온 유엔 반부패 감시위원회가 3일 (현지시간) 활동을 종료, 과테말라와 결별했다.
스페인어 머릿글자를 따서 CICIG로 불려온 이 위원회는 지난 12년 여에 걸쳐서 부패한 정치인, 공직자, 기업인들에 대한 조사활동으로 수백 명을 기소해 감옥에 보냈다.
이 단체가 활동을 종료한 것은 지미 모랄레스 과테말라 대통령이 향후 2년간의 추가활동 위임 연장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조르단 로다스 인권담당 검사는 장기간 불법 행위와 비리에 젖어 살면서 처벌을 받아 본적이 없었던 비리 관료들에게는 CICIG가 악몽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다스는 이 유엔감시단의 수장인 이반 벨라스케스를 향해 " 벨레스게스단장을 비롯한 비처벌 반대 국제 위원회의 모든 팀원들에 대해 과테말라 국민들은 그 동안의 활동을 인정하고 여러 해에 걸친 헌신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벨라스케스 위원장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그 동안 부패와 비처벌에 대항해서 싸우는 우리를 위해 지원과 헌신을 해준 사람들과 정부 수사 당국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이 날 성명을 발표, " 그 동안 CICIG가 과테말라의 법치국가로서의 원칙과 시스템을 강화하고 범죄자 처벌의 역량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치하했다. 그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도 "유엔은 앞으로도 비리와 처벌되지 않는 권력에 대항해서 싸우는 이들의 활동이 계속될 것을 믿으며 과테말라의 활동도 계속해서 보호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그러나 지난해 8월 31일 앞으로 새로운 활동기간 연장은 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고 올 9월 3일까지만 임시 연장을 해주었다. 이 날이 되자 그는 활동을 종료하고 떠나도록 했다.
CICIG는 그 동안 과테말라 검찰과 협력해서 현직 대통령인 모렐레스가 그 동안 누려왔던 대통령에 대한 면책 특권을 없애고 모든 비리 공직자를 수사할 수 있도록 법을 바꾸는 성과를 올렸다. 이들은 모랄레스의 아들과 형제에 대한 비리 혐의도 형사처벌 대상에 올렸다.
이날 그 동안 CICIG의 활동에 반대하며 투쟁을 전개했던 100여개의 반대 단체들은 만세를 부르며 이들의 퇴출을 축하하는 집회를 열었고 "과테말라 만세!"를 외쳤다.
하지만 내년 1월 취임하는 알레한드로 히아마테이 대통령 당선인은 모랄레스대통령이 CICIG를 쫒아내는 것이 후대를 위해 좋은 일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단체는 과테말라의 사법권을 바로 세우는데 기여했고 우리가 힘을 합쳐 싸우면 면책 특권을 가진 비리 권력과 싸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고 그 공적을 치하했다.
CICIG는 그 동안 3명의 전임 대통령과 부통령 등을 축출하는데 기여했고 70여개의 비리 조직을 해체시켰으며 총 1540명을 고발해서 그 중 670명을 구속시켰다. 유죄판결로 투옥한 사람이 400명이고 100명의 고관들의 면책특권을 박탈해서 감옥으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email protected]
스페인어 머릿글자를 따서 CICIG로 불려온 이 위원회는 지난 12년 여에 걸쳐서 부패한 정치인, 공직자, 기업인들에 대한 조사활동으로 수백 명을 기소해 감옥에 보냈다.
이 단체가 활동을 종료한 것은 지미 모랄레스 과테말라 대통령이 향후 2년간의 추가활동 위임 연장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조르단 로다스 인권담당 검사는 장기간 불법 행위와 비리에 젖어 살면서 처벌을 받아 본적이 없었던 비리 관료들에게는 CICIG가 악몽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다스는 이 유엔감시단의 수장인 이반 벨라스케스를 향해 " 벨레스게스단장을 비롯한 비처벌 반대 국제 위원회의 모든 팀원들에 대해 과테말라 국민들은 그 동안의 활동을 인정하고 여러 해에 걸친 헌신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벨라스케스 위원장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그 동안 부패와 비처벌에 대항해서 싸우는 우리를 위해 지원과 헌신을 해준 사람들과 정부 수사 당국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이 날 성명을 발표, " 그 동안 CICIG가 과테말라의 법치국가로서의 원칙과 시스템을 강화하고 범죄자 처벌의 역량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치하했다. 그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도 "유엔은 앞으로도 비리와 처벌되지 않는 권력에 대항해서 싸우는 이들의 활동이 계속될 것을 믿으며 과테말라의 활동도 계속해서 보호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그러나 지난해 8월 31일 앞으로 새로운 활동기간 연장은 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고 올 9월 3일까지만 임시 연장을 해주었다. 이 날이 되자 그는 활동을 종료하고 떠나도록 했다.
CICIG는 그 동안 과테말라 검찰과 협력해서 현직 대통령인 모렐레스가 그 동안 누려왔던 대통령에 대한 면책 특권을 없애고 모든 비리 공직자를 수사할 수 있도록 법을 바꾸는 성과를 올렸다. 이들은 모랄레스의 아들과 형제에 대한 비리 혐의도 형사처벌 대상에 올렸다.
이날 그 동안 CICIG의 활동에 반대하며 투쟁을 전개했던 100여개의 반대 단체들은 만세를 부르며 이들의 퇴출을 축하하는 집회를 열었고 "과테말라 만세!"를 외쳤다.
하지만 내년 1월 취임하는 알레한드로 히아마테이 대통령 당선인은 모랄레스대통령이 CICIG를 쫒아내는 것이 후대를 위해 좋은 일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단체는 과테말라의 사법권을 바로 세우는데 기여했고 우리가 힘을 합쳐 싸우면 면책 특권을 가진 비리 권력과 싸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고 그 공적을 치하했다.
CICIG는 그 동안 3명의 전임 대통령과 부통령 등을 축출하는데 기여했고 70여개의 비리 조직을 해체시켰으며 총 1540명을 고발해서 그 중 670명을 구속시켰다. 유죄판결로 투옥한 사람이 400명이고 100명의 고관들의 면책특권을 박탈해서 감옥으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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