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문성대 기자 = "올스타전 출전, 영광이죠!"
NC 다이노스의 원종현(32)과 박민우(26)가 올스타전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은 20일 오후 6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린 탓에 올스타전은 21일 오후 6시로 연기됐다.
원종현과 박민우는 경기장에서 올스타전이 열리기를 기다리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경기장을 떠나기 전 간단한 소감을 밝혔다.
원종현은 "홈구장에서 하는데 감독 추천 선수로 뽑혔다. 많은 팬 앞에 서게 돼 영광이다. 열심히 던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원종현은 "올스타전은 축제지만 경쟁이다. 최대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이 악무는 정도는 아니지만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민우는 "올스타전 출전은 두 번째다. 지난해는 감독 추천 선수였다. 올해는 홈경기라서 많이 뽑아주신 거 같다. 올스타전은 팬을 위한 축제다. 최대한 팬과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는 경기, 즐거운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민우는 베스트 12에 뽑힌 것에 대해 "너무 영광이다. 머나먼 일인 지 알았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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