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형 건물번호판, 정담안심창 등 범죄예방 환경조성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하는 '독산2동 정담길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산2동 독산로68가길 일대는 높은 경사도와 좁은 보도로 반지하와 저층 주거지의 침입과 절도 범죄 우려가 큰 지역이었다.
구는 반지하와 저층부의 창문 노출로 사생활 보호가 안됐던 가구에 외부 시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정담 안심창'을 제작·설치했다.
초등학교와 공공도서관에는 주요 보행로 안전을 위한 '보·차도 구분 스텐실 도장'과 '센서 조명'이 설치됐다.
경사도가 높은 보행로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앉음벽이 조성됐다.
낮에는 건물번호판과 우편함으로 밤에는 골목을 비추는 '통합형 건물번호판'이 골목길 구간 32가구에 설치됐다.
구는 금천경찰서 '범죄예방협의체' 사회공헌 기업인 ㈜유익인터네셔널 후원으로 건물 외벽에 노출된 가스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칠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범죄예방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개발된 시설물 디자인들이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의 생활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독산2동 독산로68가길 일대는 높은 경사도와 좁은 보도로 반지하와 저층 주거지의 침입과 절도 범죄 우려가 큰 지역이었다.
구는 반지하와 저층부의 창문 노출로 사생활 보호가 안됐던 가구에 외부 시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정담 안심창'을 제작·설치했다.
초등학교와 공공도서관에는 주요 보행로 안전을 위한 '보·차도 구분 스텐실 도장'과 '센서 조명'이 설치됐다.
경사도가 높은 보행로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앉음벽이 조성됐다.
낮에는 건물번호판과 우편함으로 밤에는 골목을 비추는 '통합형 건물번호판'이 골목길 구간 32가구에 설치됐다.
구는 금천경찰서 '범죄예방협의체' 사회공헌 기업인 ㈜유익인터네셔널 후원으로 건물 외벽에 노출된 가스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칠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범죄예방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개발된 시설물 디자인들이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의 생활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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