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사등록 2019/07/09 11:33:04

전국 36번째, 서울지역 13번째 인증 획득

【서울=뉴시스】 금천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2019.07.09.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 금천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2019.07.09.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8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전국에서 36번째, 서울 자치구 중 13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함으로써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는 지역사회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아동친화적 법체계, 전담기구 설치, 아동의 참여 등 10개 기준을 통과한 도시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2015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한 후 아동친화도시 전담팀 구성, 추진계획 수립, 조례제정, 추진위 구성, 아동실태 조사 등 인증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구는 민선 7기 출범 후 인증 추진을 위해 참여자 대부분이 아동인 주민토론회를 개최해 아동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또 올 1월 아동청년과를 신설하고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부모교육아카데미', '청소년어울림마당', '아동 및 청소년의회 활동', '아동안전보험가입' 등을 추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인증획득은 그동안의 부단한 노력들로 구가 아동친화도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고 보람되다"며 "앞으로 아동의 의견을 반영한 아동정책으로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활기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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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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