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정미, 한국당 반노동 정당으로 왜곡…말 지어내"

기사등록 2019/07/10 18:13:52

"무늬만 노동자 정당이란 오명에서 벗어나길"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19.07.10.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자유한국당이 10일 이정미 정의당 대표의 연설을 지적하며 "한국당을 반노동 정당으로 왜곡하기 위해 나경원 원내대표가 하지도 않은 말을 인위적으로 지어내서 비난했다"며 "이 대표는 공당을 이끌 자격이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비판했다.

이만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대표는 나 원내대표의 연설을 접하지 않았거나, 내용을 알면서도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정치적 공세에 나선 것"이라며 "마치 자신이 왜 공당을 이끌 자격이 없는지, 정의당이 왜 수권 정당이 될 수 없는지를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혹세무민에 여념이 없었다"고 비난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나 원내대표를 비롯 한국당 모든 의원들은 노동자의 권익 및 권리보호, 나아가 단결권과 교섭권, 쟁의권 등을 존중한다"며 "온갖 특혜와 반칙에는 거친 비판을 내놓으면서도 정작 귀족 강성노조의 부패와 비리, 불법 폭력시위에는 한 마디도 못하는 이 대표야말로 가짜 진보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 대표와 정의당은 하루빨리 '친노조-반노동'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며 "동시에 야당의 정체성을 망각한 무늬만 야당, 정말 노동자를 위한 것이 무엇인지를 망각한 무늬만 노동자 정당이란 오명에서도 벗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대표는 지난 4일 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파업 시 대체근로를 허용하자', '근로기준법의 시대에서 계약 자유의 시대로 나아가자'고 주장한 데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연설에서 "그 자유는 과연 무엇이냐. 이것은 자유가 아니라 착취일 뿐"이라며 "제1야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시대도 아닌 박정희 시대로 퇴행하자고 한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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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이정미, 한국당 반노동 정당으로 왜곡…말 지어내"

기사등록 2019/07/10 18:13: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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