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주민자치회 시범동 주민총회

기사등록 2019/07/04 13:44:54

자치계획 듣고 주민 투표로 희망사업 결정

【서울=뉴시스】 강서구 우리 동네 주민총회. 2019.07.04.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강서구 우리 동네 주민총회. 2019.07.04.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0일부터 23일까지 주민자치회 5개 시범동에서 자치계획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주민총회가 개최되는 시범동은 ▲화곡6동 ▲우장산동 ▲화곡3동 ▲등촌2동 ▲방화3동이다.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주민총회는 각 동별 자치계획을 주민으로부터 승인받는 자리다. 4월 출범한 각 동 주민자치회는 임원선출, 운영 세칙 수립, 분과구성, 의제개발을 거쳐 마을 문제점을 분석하고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자치계획을 수립했다.

주민총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자치계획을 듣고 해당 사업별 찬반과 선호도를 투표해 사업의 시행 여부, 우선순위를 직접 결정한다.
 
투표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시로 제출된다. 시는 해당 사업을 주민자치회가 추진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비를 준다. 주민자치회는 해당 사업비를 받아 승인받은 사업들을 직접 실행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마을에 관심을 가지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마을을 바꾸는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결정한 자치계획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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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7/04 13:44: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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