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규명 없이 광화문에서 후퇴할 수 없어"
서울시 재설치 막는다…총 130개 화분 배치

【서울=뉴시스】 우리공화당 청계광장 인근 도로 상 천막. 2019.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와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이 광화문광장 천막 설치를 놓고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우리공화당은 이번주 내로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재설치하겠다고 선언했다. 반면 서울시는 화분을 추가로 설치하면서 천막 재설치를 막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는 2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현장지도부 및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기자회견을 하고 팟캐스트를 통해 당원들의 입장을 들어본 결과 광화문 천막당사를 설치하기로 결론이 났다"며 "당원들의 입장을 받들어 금주 내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조 공동대표는 "지난 2017년 3월10일에 돌아가신 5명과 신원을 알 수 없는 9명의 부상자 등 저희가 파악한 희생자가 100여명"이라며 "이 분들에 대한 진실규명을 하지 않고 광화문 천막당사를 후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의가 끝난 뒤 천막설치와 관련 구체적인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번주 내라고 했기 때문에 오늘이라도 옮길 수 있다"며 "천막은 몽골텐트 4동을 치겠다"고 답했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5월10일 탄핵 반대 시위를 하다가 사망한 5인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광화문광장에 천막·차양막 3개동을 기습 설치했다.
우리공화당은 같은달 25일 서울시의 행정대집행 이후 3시간여만에 천막을 재설치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간(지난달 29~30일) 동안 천막을 서울파이낸스센터 쪽으로 옮겼다. 그러나 우리공화당은 '철거'가 아닌 '이동'임을 강조하면서 "언제든 광화문으로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우리공화당은 이번주 내로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재설치하겠다고 선언했다. 반면 서울시는 화분을 추가로 설치하면서 천막 재설치를 막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는 2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현장지도부 및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기자회견을 하고 팟캐스트를 통해 당원들의 입장을 들어본 결과 광화문 천막당사를 설치하기로 결론이 났다"며 "당원들의 입장을 받들어 금주 내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조 공동대표는 "지난 2017년 3월10일에 돌아가신 5명과 신원을 알 수 없는 9명의 부상자 등 저희가 파악한 희생자가 100여명"이라며 "이 분들에 대한 진실규명을 하지 않고 광화문 천막당사를 후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의가 끝난 뒤 천막설치와 관련 구체적인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번주 내라고 했기 때문에 오늘이라도 옮길 수 있다"며 "천막은 몽골텐트 4동을 치겠다"고 답했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5월10일 탄핵 반대 시위를 하다가 사망한 5인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광화문광장에 천막·차양막 3개동을 기습 설치했다.
우리공화당은 같은달 25일 서울시의 행정대집행 이후 3시간여만에 천막을 재설치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간(지난달 29~30일) 동안 천막을 서울파이낸스센터 쪽으로 옮겼다. 그러나 우리공화당은 '철거'가 아닌 '이동'임을 강조하면서 "언제든 광화문으로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광화문광장을 떠나 청계광장 인근에서 농성 중인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이 경찰에 시설물 관리와 신변보호를 요청했다고 1일 주장했다. 반면 우리공화당 측 주장과 달리 이들의 신변보호 요청과 관련해 종로경찰서에 접수된 공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우리공화당은 광화문광장의 천막 재설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광장에 서울시가 대형화분 80개를 설치한 상황이어서 실제 '재점거'에 이르기는 쉽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서울 종로구 우리공화당이 천막이 있던 광화문광장 자리에 대형 화분들이 놓여 있다. 2019.07.02. [email protected]
시는 광화문광장에 34개의 화분을 추가 설치하면서 우리공화당의 천박 재입성을 차단하는데 주력했다. 이로써 천막 설치 방지용 화분이 130개로 늘었다.
시는 지난달 25일 행정대집행 이후 15개의 대형화분을 설치했다. 또 같은달 30일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주위 160m 구간(해치마당 입구~종로사거리)에 대형화분 81개를 배치했다.
이에 따라 광화문광장에 대규모 천막을 칠 수 있는 공간은 세종대왕상 앞쪽 뿐이다. 이곳은 시민들이 광장사용 신청을 내고 행사가 자주 진행되고 있어 대형화분을 설치하기 쉽지 않았다.
시는 우리공화당이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재설치 할 경우 법적 절차에 따라 행정대집행 등 모든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시는 지난달 25일 행정대집행 이후 15개의 대형화분을 설치했다. 또 같은달 30일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주위 160m 구간(해치마당 입구~종로사거리)에 대형화분 81개를 배치했다.
이에 따라 광화문광장에 대규모 천막을 칠 수 있는 공간은 세종대왕상 앞쪽 뿐이다. 이곳은 시민들이 광장사용 신청을 내고 행사가 자주 진행되고 있어 대형화분을 설치하기 쉽지 않았다.
시는 우리공화당이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재설치 할 경우 법적 절차에 따라 행정대집행 등 모든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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